머니투데이

속보
통합검색

사상자 4명 초안산 산사태 책임자 5명 입건

머니투데이
  • 이창명 기자
  • 2011.07.22 13:47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블로그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글자크기조절
  • 댓글···
서울 노원경찰서는 지난달 29일 서울 월계동 초안산 산사태로 4명의 사상자를 발생시킨 혐의(업무상과실 등)로 시공사 대표 채모씨(59) 등 관계자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채씨 등은 지난달 20일 서울지방노동청 등 관련기관으로부터 빗물에 따른 붕괴위험 예방을 위해 적절한 조치를 취하라는 지시를 받고서도 이를 이행하지 않아 안전사고를 막지 못한 혐의다.

경찰 조사 결과 채씨 등은 비오는 날 사전 안전조치를 취하지 않고 무리하게 초안산에서 포크레인으로 작업을 하다 흘러내린 토사가 인근 도로를 지나는 자동차를 덮쳐 사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시공 전에 시공사가 지질여건 등을 고려해서 예상되는 문제점을 보완키로 돼있고 강우에 대비한 방수포 설치도 필요했지만 이에 대한 대비를 전혀 하지 않아 이번 사고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강우로 인한 산사태를 막기 위해서는 굴착사면에 방수포와 산마루 측구 등을 설치해야 한다"며 "하지만 사고 지점에서는 이와 같은 사전 안전사고 예방 조치가 취해진 흔적을 발견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29일 낮 1시쯤 서울 노원구 월계동 초안산 경원선 이설공사 현장에서 집중호우로 흘러내린 토사가 산 밑 도로를 지나던 차량 4대를 덮쳤다.

이 사고로 차량에 타고 있던 유모씨(47·남)가 숨지고 오모씨(39)와 김모씨(47·여), 임모씨(21) 등 3명이 다쳤다.



오늘의 꿀팁

  • 띠운세
  • 별자리운세
  • 날씨
  • 내일 뭐입지

많이 본 뉴스

메디슈머 배너_비만당뇨클리닉 (5/10~)
남기자의체헐리즘 (1/15~)
블록체인

포토 /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