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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키투데이! 행운을 만들어가는 하드코어가전의 기준 유디카

하드코어 가전의 시장, 마진율 전쟁

머니투데이 조현상 매거진 쇼플 |입력 : 2011.08.22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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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카메라, 캠코더, 등 하드코어 가전 제품군에 있어서 시장원리와 가격정책은 다른 여타 제품군에 비교했을 때 그 차이점이 뚜렷하다.

브랜드 신뢰도를 바탕으로 한 고급화 전략, 가전 특성에 따른 긴 구매주기, 가격비교가 정직하게 이뤄지는 태생적 특성으로 인해 그야말로 ‘마진율 전쟁’이 벌어지고 있는 것. 따라서 섬세하고 예민한 시장의 생리에 대비하는 네이버미니샵과 업체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에 대해 이번 럭키투데이를 성황리에 마친 유디카의 안진혁 팀장과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눠 보았다.
럭키투데이! 행운을 만들어가는 하드코어가전의 기준 유디카

Q 하드코어 가전의 시장, 마진율 전쟁으로 압축할 수 있을 것 같다.
A 마진율 전쟁이란 업체와 업체간의 경쟁이 아닌 사실상 업체 자체의 치열함을 뜻한다. 업체간에는 교류를 통해 가격에 대한 협의를 한다. 프로모션을 진행할라 치면 먼저 동종 업체들에 양해를 구한다. 가격정책은 물론이거니와 제품이 겹치는 부분도 체크하고 있다.

서로 같이 상생하는 것이 골자이다. 마진율 전쟁은 결국 이 제품과 파는 나의 문제이다. 하드코어 가전은 고가의 구매주기가 긴 브랜드 가전제품이기 때문에 대체적으로 마진율이 고정되어 있다. 광고를 하거나 프로모션을 진행하기 위해서는 마진율을 다운시키고 진행하는데 3%의 마진율을 가지고 한번의 광고비를 감당할 수 없다. 많은 업체들이 액세서리를 통해 이를 극복하고 있는 실정이다.

Q 구매주기가 긴 탓도 있을 것 같은데?
A 옷을 계절마다 4번 산다고 했을 때 가전은 한번 사면 2~3년은 쓴다. 당장의 성과를 떠나 후에 재방문 등의 유입 또한 고려해 광고를 하는 것인데 그 기간이면 고객은 사이트 자체를 잊어버린다. 옷을 사고 마음에 들면 다시 한번 들리게 되는 것이 구매자의 심리다. 그러나 디지털카메라를 산 구매자는몇 년간 다른 디지털카메라에 관심이 없다. 고객의 방문을 재유도하기 위해서는 관련 액세서리를 팔 수 밖에 없는 것이다.

Q 가격비교에서도 민감할 것 같다.
A 가전과 패션의 가장 큰 차이이기도 하다. 가격이 저렴한 옷을 본 고객은 오늘 아니면 이 가격에 못 살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구매결정을 내린다. 하지만 가전은 가격비교가 이뤄진다. 오픈마켓을 통해 등록을 할 때도 가전은 인증을 받고 모델명을 등록한다. 언제 어디서든 가격비교가 가능한 것이다. 낮은 마진율에 오픈 된 가격경쟁에서 단 1%는 엄청난 차이다. 1%의 마진율은 하드코어 가전 판매자에게 있어 생존이 걸린 숫자이다.

Q 마진율, 수수료에 이어질텐데 어떤가?
A 구매자 열이면 아홉이 카드로 물건을 구매한다. 카드 수수료로 부가세 포함 4%가 빠진다. 이 점을 인지한 오픈마켓에서 다양한 쿠폰을 발행함으로 판매자를 보조하고 있지만 가격쿠폰의 경우는 상품의 가격이 높으면 아무런 의미가 없다. 고급가전 190만 원짜리를 200만 원에 팔아야 우리 입장에서는 대박인데 그렇게 될 수가 없다. 1만 원만 보고도 팔 수는 있다. 그러나 그 마진 1만 원도 못 건질 때도 있다. 결국 판매자는 싼 것을 위주로 판매하게 되고 그렇게 되면 구매자 역시 한철에 의존해 그저 한번 왔다 가는 쇼핑족이 될 뿐이다.

Q 네이버미니샵에서는 아직 하드코어 가전에 대해 입지가 부족한데?
A 하드코어 가전의 진출은 다양한 관점이 맞물려서 상호작용한다. 왜 대부분의 사이트들이 가전에 주력할 수 없을까? 농수산물 마진율이 50%한다면 브랜드 가전은 10% 내외다. 오프라인으로 치면 임대료조차 뽑을 수 없는 수익구조인 것이다.

농수산물 쪽에서 얻은 수익을 가전에서 다 까먹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일부로 가전을 파는 이유는 마트 자체의 고급적인 이미지를 가져가기 위해서다. 혼수 등의 키워드를 통해 고급고객들을 끌어들이는 한편 일반 구매자들로 하여금 마트 수준에 대한 인식을 높일 수 있다. 가전은 아무 곳에서나 팔지 못한다.

즉 신뢰가 밑바탕이 되어야 한다는 뜻이다. 네이버에서도 이러한 하드코어 가전에 대한 중요성을 인지하고 있다. 특히 이번 럭키투데이를 진행하면서 미니샵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Q 럭키투데이는 무엇인가?
A 네이버 지식쇼핑 메인페이지는 쇼핑캐스트, 테마쇼핑, 럭키투데이로 이루어져 있다. 특히 럭키투데이는 하루 24시간동안 시장에서 판매하는가격보다 저렴한 가격에 상품을 제공하는 광고상품이다.

네이버 메인 페이지에 노출되는 광고인데다 쇼핑캐스트나 테마쇼핑과는 달리 네이버에서 미니샵을 전적으로 지원하는 무료광고이다. 하드코어 가전업체의 입장에선 큰 수익을 낼 수 있는 경쟁력있는 광고 모델로 생각하고 있다.

Q 마진율로 고민하는 업체로써는 좋은 기회였을 것 같은데 결과는 어땠는지?
A 하드코어 가전은 다른 업체에서 12월에 Z-70이라는 모델을 올린 이후로 올해 처음이다. 상대적으로 네이버측의 하드코어 가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CM을 통해 쿠폰지원과 무료광고제안을 받게 되었고 마침 우리 쇼핑몰 측에서도 광고비에 대한 부담을 약간의 마진을 포기하고, 대량판매로 노리는 수익형태로 돌렸다. 디지털카메라 단일 상품으로 550대가 판매되었다. 지금 현재 전 직원이 배송에 한창 열을 올리고 있는 중이다.
럭키투데이! 행운을 만들어가는 하드코어가전의 기준 유디카

Q 판매량에 대해서 만족하는가?
A 일단 하드코어 가전의 특징은 가격규모가 크다는 것에 있다. 즉 하나 팔면 옷 100벌 파는 것과 똑같다. 50만 원선의 디지털카메라 550대를 판매했다면 3만 원선의 옷 만 여벌을 판 것이다. 우리는 운이 좋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하드코어 가전도 잘하면 되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번 럭키투데이는 우리에게 시범적인 도전이었고 때문에 여러 면에서 기본적으로 접근했던 것이 사실이다. 따라서 이번 계기를 바탕으로 다음은 치밀하게 준비하려 한다. 이제부터는 행운을 만들어가야 하지 않겠는가?

Q 네이버에서도 속속 가전에 투자를 감행하고 있는데 전망을 어떻게 보는가?
A 일각에서는 패션을 효자상품으로 인지하고 있던 네이버에서 생각지도 못한 가전에서 대박이 이어지자 대대적인 정비에 들어갔다고 보고 있다. 한편으론 왜 우리는 옷 밖에 못 팔까라는 자성의 목소리도 들린다. 실제로 2천만 원 쿠폰 등 대대전인 지원과 가전계열 미니샵이 전무한 까닭에 먼저 오는 업체에게 광고비를 쏟아 붓고 있다.

시장의 파이를 키우기 위해서이다. 플레이오토 쪽에서의 반응도 즉각적이다. 얼마 전 하드코어 가전에 대한 주기적인 기획전과 특정 카테고리를 형성하는 등의 진행상황을 통보 받았다.

누가 먼저라 할 것 없이 공동의 노력을 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는 이것을 흐름으로 본다. 확실히 이제는 ‘키우려 한다’ 라는 느낌이 강하게 든다. 이러한 변화의 한복판 있다는 사실 또한 우리에게는 행운인 것 같다.

[ 도움말 ; 쇼플 shople www.shople.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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