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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균, '실책 1위'에서 '수비황제'로 거듭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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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균, '실책 1위'에서 '수비황제'로 거듭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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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재원 인턴기자
  • 2011.10.18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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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공식 웹사이트
위기에 처한 롯데를 구한 것은 화끈한 방망이가 아니었다. 시즌 내내 수비실책 1위(106개)로 고생하던 롯데가 이번엔 수비 덕분에 활짝 웃었다.

1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2차전의 주인공은 단연 수비에서 빛난 황재균(24)이었다. 그는 김상수(21·삼성)와 함께 정규시즌 실책 1위(22개)라는 불명예스러운 타이틀을 가지고 있었다.

단기전에서 반드시 필요한 촘촘한 수비와 불펜진이 약한 롯데는 화끈한 불방망이와 선발진을 갖추고도 포스트시즌에선 힘을 쓰지 못했다. 롯데는 1차전에서도 3-0으로 먼저 달아났지만 결국 SK에게 무릎을 꿇고 말았다.

그러나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나선 롯데는 달랐다. 선발 송승준이 6이닝동안 안타 5개를 내주고도 삼진 6개를 잡아내며 1실점 호투했고, 이 후 위기 때 빛난 황재균의 수비로 SK와 1승1패 균형을 이뤄냈다.

롯데는 6회말 전준우의 투런 홈런과 강민호의 적시타로 3-0으로 팽팽한 균형을 깨뜨렸지만 7회초 SK에게 최정의 유격수 앞 내야 안타와 이호준의 볼넷을 허용하며 무사 1, 2루의 위기를 맞았다. 이후 박정권이 구원 등판한 강영식에게 좌중간 적시타를 때려내며 SK에게 3-1로 추격당했다.

하지만 추가 실점은 없었다. 정규시즌 실책1위 황재균의 명품 수비 덕분이었다. 황재균은 1사 2, 3루 상황에서 김강민의 땅볼 타구를 완벽하게 처리한데 이어 정상호의 내야 안타성 타구를 손으로 잡은 뒤 1루에 정확히 던져 아웃시켰다.

이 타구가 안타가 됐다면 롯데는 3-2 한 점차로 SK에게 쫓기며 위기상황이 연출될 수도 있었다. 황재균의 수비에 힘입은 롯데는 결국 8회말 강민호의 솔로 홈런을 더하며 4-1로 승리했다. '수비의 힘'을 몸소 느낀 롯데는 남은 경기에서 보다 안정감 있는 경기를 치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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