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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시즌 매출 벌써 56억..."비싸도 매진, 매진"

[장윤호의 체인지업]5차전 잠실 티켓값 최고 8만원에도 예매문의 쇄도

장윤호의 체인지업 머니투데이 장윤호 스타뉴스 대표 |입력 : 2011.10.27 10:55|조회 : 175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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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오후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열린 2011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4차전 SK 와이번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 이기범 기자
↑지난 20일 오후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열린 2011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4차전 SK 와이번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 이기범 기자
이제는 야구가 국민 여가 생활의 최우선 순위로 확실히 자리잡은 모습이다. 삼성이 SK에 2승무패로 앞선 가운데 5차전 이상 갈 경우 31일(5차전 오후 6시)부터 잠실 구장에서 열리게 되는 한국시리즈 입장권 구입 문의가 벌써부터 한국야구위원회(KBO)에 빗발치고 있다. 3, 4차전은 28, 29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펼쳐진다.

이번 포스트시즌에는 잠실구장을 홈으로 쓰는 두산과 LG가 모두 탈락하고 목동구장의 넥센 히어로즈도 하위권에 머물러 서울의 잠실과 목동에서는 준플레이오프, 플레이오프가 1경기도 열리지 않았다.

한국시리즈 4차전까지도 1위팀 삼성의 대구구장과 플레이오프 승리팀인 SK의 홈인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다. 그리고 승부가 가려지지 않으면 5차전부터 잠실구장으로 옮겨 진행되는 것이다.

잠실구장까지 갈 경우 포스트시즌 사상 최고 입장권 매출이 기록될 것으로 보인다. 대구구장에서 열린 26일 2차전도 1만석이 매진돼 2억6,193만7,000원의 수입을 올렸다. 한국시리즈 통산 22경기 연속 매진이다, 금년 포스트시즌 총 수입은 2차전까지 55억9,217만8,000원에 달하고 있다.

↑지난 20일 오후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열린 2011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SK 와이번스를 응원하고있는 SK팬들.ⓒ 이기범 기자
↑지난 20일 오후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열린 2011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SK 와이번스를 응원하고있는 SK팬들.ⓒ 이기범 기자
현재 표 예매 문의가 가장 많은 것은 31일 한국시리즈 5차전이다. 주목할 것은 잠실 한국시리즈 입장권 가격이 역대 최고액이라는 점이다. 이번 포스트 시즌에는 입장권 가격이 비싸져 플레이오프 SK-롯데의 사직 경기는 1경기당 입장 수입이 6억9,000만원에 이르렀다. 정확하게 2만8,500석이 매진돼 6억8979만9,000원을 기록했다. 1,2, 5차전 3경기 연속 매진이었다.

그런데 한국시리즈 잠실 구장은 더 고가이다. 본부석 좌우 내야 테이블 석은 1석이 무려 8만원이다. 그라운드 가까운 내야 지정석(블루)은 5만원, 그 위(레드)는 4만원, 외야에 가까운 내야(옐로우)쪽이 3만5,000원 정도로 올랐다. 외야도 2만5,000원 안팎에 달한다.

한국야구위원회(KBO) 관계자는 잠실의 경우 2만7,500석 정도가 유료 관중석이 될 것으로 밝히며 1경기 당 입장 수입이 7억을 넘어서 8억원 가까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0일 오후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열린 2011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를 응원하고 있는 롯데 팬들.ⓒ 이기범 기자
↑지난 20일 오후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열린 2011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를 응원하고 있는 롯데 팬들.ⓒ 이기범 기자
프로야구 30년 역사상 최고가의 입장권에 1경기 최고 수입을 기록하게 된다. 프로야구 사상 최초로 한 시즌 600만 관중을 돌파한 것에서 나타난 폭발적인 인기를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

아울러 이번 티켓 예매 문의 가운데 두드러진 특징이 상대팀과 무관하다는 것이다. 특정팀을 응원하지 않고 무조건 야구 보러 가겠다는 팬들이 많아졌다.

한편 지난해 포스트시즌 총 수입은 57억6,354만1,000원이었다. 금년에는 한국시리즈 4차전에서 무난히 60억원을 돌파하고 5차전 이상 가면 70억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 프로야구가 스포츠 산업의 한 축으로 성공하는 비즈니스 모델로 자리 잡아가는 모습이다..



포스트시즌 매출 벌써 56억..."비싸도 매진, 매진"
장윤호는...
서울 중앙고등학교 시절 고교야구의 전성기를 구경했으나 그 때만 해도 인생의 절반을 야구와 함께 할 줄 몰랐다. 1987년 일간스포츠에 입사해 롯데와 태평양 취재를 시작으로 야구와의 동거가 직업이자 일상이 됐다. 한국프로야구 일본프로야구 취재를 거쳐 1997~2002년까지 6년 동안 미국특파원으로 박찬호의 활약과 메이저리그를 현장에서 취재하고 귀국한 후 일간스포츠 체육부장, 야구부장, 편집국장을 지냈다. 2003년 MBC ESPN에서 메이저리그 해설을 했고 2006년 봄 다시 미국으로 떠나 3년 동안 미 프로스포츠를 심층 취재하고 2009년 돌아왔다. 현재 국내 최고의 엔터테인먼트미디어 '스타뉴스(Starnews)' 대표, 대한야구협회 홍보이사, 야구발전연구원이사, 야구발전실행위원회 위원 등을 맡고 있다. 2006년 3월 ‘야구의 기술과 훈련(BASEBALL Skills & Drills)’을 번역 정리해 한국야구 100주년 특별 기획으로 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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