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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파 측정대상, 휴대폰→노트북·태블릿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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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파 측정대상, 휴대폰→노트북·태블릿 확대

머니투데이
  • 성연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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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11.14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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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휴대폰에만 적용됐던 전자파 흡수율 측정 대상이 노트북과 태블릿PC 등으로 확대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전자파로부터 인체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전자파흡수율 측정대상 무선기기를 확대하는 고시 개정안을 마련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와 관련, 방통위는 15일 오후 2시 서교호텔서 각계 여론 수렴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

방통위가 마련한 고시 개정안에 따르면, 현행 휴대폰에만 적용되던 전자파흡수율 측정이 인체로부터 20cm 이내 사용하는 휴대용 무선기기로 확대된다. 이 기준대로라면 노트북, 태블릿PC, 가정용 무선전화기, 무전기 등이 포함된다.

전자파흡수율은 무선기기로부터 방출되는 전자파가 인체에 흡수되는 정도를 나타낸 것으로, 기준을 초과하는 기기는 제조·판매를 할 수 없다.


방통위는 지난 5월 세계보건기구(WHO)의 휴대전화 전자파 암 유발 가능성 발표 이후 인체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전자파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전자파 흡수율 측정대상 기기 확대를 추진키로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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