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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라오스·타지키스탄 '지구촌 희망학교' 건립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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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라오스·타지키스탄 '지구촌 희망학교' 건립 협약

머니투데이
  • 김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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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12.14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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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48,600원 ▼500 -1.02%)커뮤니케이션은 라오스와 타지키스탄에 '다음 지구촌 희망학교'를 건립한다고 14일 밝혔다.


올해로 6년째에 접어드는 지구촌 희망학교는 제 3세계 어린이들에게 쾌적한 교육환경을 제공하자는 취지로 시작한 다음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그 동안 캄보디아, 네팔, 방글라데시, 베트남, 스리랑카, 필리핀 등에 학교를 건립하고 학생들을 후원해 왔다.

학교 신축 및 운영에 필요한 기금은 임직원들의 기부와 바자회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마련한다.

지구촌 희망학교가 건립될 라오스 하이캄 지역은 초등학교가 사원 안에 위치해 예체능 수업을 할 수 없고 학교 앞 호수가 자주 범람해 침수될 때가 많다. 특히 최근에는 사원에서 학교 철수를 요청하고 있다.

또 타지키스탄 파흐타코르 지역 학생들은 왕복 2시간이 소요되는 초등학교를 다니며 시설이 부족해 한 책상에 4명이 앉아 수업을 받는 상황이다.


다음은 라오스 하이캄 마을 1200평 부지에 교실 5실을 포함한 새 초등학교를 신축할 예정이며 타지키스탄 파흐타코르 마을에는 교실 8실을 포함한 2층 규모의 초등학교를 신축한다.

육심나 다음 사회공헌 팀장은 "지구촌 희망학교를 통해 라오스와 타지키스탄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보다 나은 교육환경을 제공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학교 건립과 함께 다음 임직원들이 지구촌 희망학교를 직접 방문하는 등 지속적인 소통의 장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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