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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밤 케이블TV서 KBS '브레인' 못본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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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밤 케이블TV서 KBS '브레인' 못본다(종합)

머니투데이
  • 성연광 기자
  • 정현수 기자
  • VIEW 16,475
  • 2012.01.16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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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업계 'KBS 2TV 송출재개' 시정명령 결국 불응…내일 협상 지속될 듯

KBS2TV의 월화 드라마 '브레인'마니아들이 뿔나게 생겼다. 케이블TV사업자들이 16일 KBS2 재송신을 중단했기 때문이다. 지상파 방송 직접수신가구나 KT스카이라이프, 인터넷TV와 같은 유선방송을 시청하는 가구를 제외한 800여만 가구는 당분간 KBS2를 볼 수 없게 될 전망이다. 다만 일부 지역에서는 지상파 방송광고만 중단됐다.

케이블 유선방송사업자(SO)들은 16일 오후 3시를 기해 지역별로 KBS2 재송신을 중단했다. 지상파 방송사와 콘텐츠 유료화협상을 진행해온 SO는 이날 비상대책위원회전체 회의를 갖고 오후 3시부터 'KBS2' 채널 송출을 중단했다.

KBS 2 TV를 우선 송출을 중단함으로써 지상파 3사 방송 모두 중단될 경우 우려되는 가입자들의 일대 혼란과 반발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KBS를 압박함으로써 보다 원활한 협상을 유도해내겠다는 고육책으로 풀이된다.

이에 다급해진 방송통신위원회는 오후 5시30분쯤 임시 전체회의를 소집해 이날 오후 8시까지 방송을 원상복귀하라는 시정 명령을 내려지만 결국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방통위는 시정명령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17일 오후 8시부터 과징금·과태료 등 총 5500만원을 부과하는 한편, 18일부터 오후 8시부터는 영업정지 3개월 처분과 함께 방송법 개정안에 따른 금지행위 위반혐의를 물어 1.2%~1.8%에 달하는 과징금 처분을 발효시킬 예정이다.

아울러 형사처벌까지도 검토하겠다고 케이블 업계 진영을 압박했다. 금지행위를 위반할 경우, 1년 이하의 징역 혹은 3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물게할 수 있다는 것.

이에 대해 케이블 비대위 관계자는 "당분간 방송 중단은 없을 것"이라며 이날만큼은 송출 재개가 어렵다는 뜻을 밝혔다.

내일부터 케이블-지상파간 협상은 다시 시도되지만 KBS 2TV 방송재개가 언제 이루어질 수 있을 지 현재로는 속단할 수 없는 상황이다. 여기에 더해 케이블 비대위측은 추후 협상결과에 따라 MBC와 SBS 등도 추가로 중단키로 밝힘에 따라 사태가 더 악화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됐다.

지난해 11월 케이블업계와 지상파 방송은 재전송료(저작권료)를 디지털 케이블 가입가구당 100원으로 하되 내년부터 50원으로 단계적으로 낮추자는 선에서 구두합의했지만, 지상파 방송사들의 입장번복으로 협상이 난항을 거듭해왔다.

특히 지상파 방송사들은 디지털 케이블 가입가구당 280원을 고수해오다 일부 수정안을 제시했지만, 여전히 당초 구두합의안과는 괴리가 컸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이 CJ헬로비전이 각 지상파 방송 3사에 지불할 간접강제이행금은 100억원을 넘기고 있다.

한편, 이날 방통위는 케이블 방송 사업자들에 대한 시정명령과 함께 지상파-케이블 양진영에 재송신 협상 타결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발표한 데 이어 한국광고주협회도 성명을 통해 양측의 방송 정상화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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