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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벨]LB인베스트 “후행 투자로 기업가치 올린다”

더벨
  • 이상균 기자
  • 2012.02.22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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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Execution House…바이오·신재생에너지로 투자영역 확대

더벨|이 기사는 02월22일(14:00) 자본시장 미디어 '머니투데이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LB인베스트먼트(이하 LB)는 지난해 26개 기업에 928억원을 투자했다. 벤처조합 부문으로 범위를 한정해도 투자금액이 868억원에 달한다. 이같은 활발한 투자활동 덕분에 LB는 머니투데이더벨과 한국벤처캐피탈협회가 주최/주관한 ‘2011 한국 벤처캐피탈 대상'에서 ‘Best Execution House' 수상자로 선정됐다. 지난해 대상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이다.

LB에서 투자를 총괄하고 있는 박기호 전무는 "LB는 수익성과 회수일정, 보유조합 상황을 고려해 초기기업과 중후기 기업 투자 비율을 적절히 배분한다"며 "금액상으로는 후기기업 투자가 많지만 투자 건수를 살펴보면 초기기업 투자 비중도 꽤 높은 편"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LB는 창업 5년 이하 기업에 대한 투자비중이 16.3%에 달한다. 투자액은 총 139억원이다.

지난해 LB는 레이저 도광판업체인 토파즈와 LED 패키지 모듈업체인 루멘스에 각각 100억원을 투자했다. 2차전지 업체인 CIS에 72억원, 의약용 단백질 개발업체인 인트론바이오테크놀로지에도 50억원을 투자했다.
▲구본천 LB인베스트먼트 대표
▲구본천 LB인베스트먼트 대표

박 전무는 투자를 결정할 때 전방산업과의 연관성을 꼼꼼히 따진다고 강조했다. 그는 "기업의 실적흐름은 결국 전방산업의 업황과 직결된다"며 "토파즈와 루멘스에 투자를 결정한 것도 향후 LED 조명시장과 LED TV 시장의 견조한 성장세가 점쳐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CIS도 전기자동차 전환이라는 전방산업의 흐름에 따라 2차전지 시장의 성장성을 높게 평가해 투자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LB는 투자영역을 기존 IT에서 바이오, 신재생에너지, 게임 등으로 넓히고 있다. 운용자산이 늘어난 만큼 투자 포트폴리오를 다양화시켜 리스크를 최소화시키기 위해서다. 박 전무는 "인트론바이오테크놀로지는 바이오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 확보 차원에서 투자한 것"이라며 "게임업종의 경우 클로징베타테스트(CBT)를 앞둔 게임개발사 위주로 매년 2~3건씩 투자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LB는 FPS게임을 개발하는 FX코리아와 3D 입체영상 업체인 인디에스피에 투자했다.

지난해 투자한 업체는 아니지만 풍력발전 업체인 삼현엔지니어링도 LB가 기대를 거는 곳 중 하나다. 이 회사는 풍력발전기의 프로펠러에 들어가는 대형 베어링을 제조하는 회사다. 세밀한 설계와 정교한 가공기술이 필요한 분야다. 박 전무는 "제품의 내구성이 좋아야 하기 때문에 설계능력 뿐 아니라 상당한 시설투자를 필요로 한다"며 "최근 국내 풍력발전 업체들이 고전하고 있지만 삼현엔지니어링은 차별화된 기술력과 원재료 공급능력을 지니고 있어 실적 상승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LB는 국내 벤처캐피탈과 달리 추가 투자에 적극적이다. 벤처캐피탈 선진국인 미국에서 통용되는 방식이다. 박 전무는 "리스크가 높은 초기기업에 많은 금액을 투자하기 보다는 투자한 기업이 성장할수록 추가 투자를 하는 것이 더 안전하다"고 말했다. 박 전무는 "초기기업에 투자할 때는 핵심역량의 보유 여부, 성장성 여부, 팀 구성 등을 면밀히 살핀다"며 "이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은 기업의 핵심 구성원, 즉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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