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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아로직, 매출 104% 성장…영업익 '흑전' 일궈(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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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아로직, 매출 104% 성장…영업익 '흑전' 일궈(상보)

머니투데이
  • 강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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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3.07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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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너지이노베이션 차트
보광그룹 계열사로 반도체개발 전문회사인 코아로직 (2,820원 ▲15 +0.53%)은 지난해 매출이 전년보다 104% 증가한 427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특히 영업이익은 10억원을 기록하면서 2008년부터 3년 동안 이어졌던 영업적자에서 흑자로 전환,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


코아로직은 회사 설립 이래로 줄곧 집중해왔던 휴대전화 멀티미디어 반도체 사업에 국내외 대기업들이 진입하자 2007년 하반기부터 수익성이 악화됐다. 코아로직은 이후 2009년부터 휴대전화 반도체 사업 비중을 줄이고, 차량용 블랙박스와 디지털이동방송(모바일TV) 등 컨슈머 반도체 분야에 집중했다.

코아로직은 이후 2010년 '루시'(Lucy)와 '에바'(Eva) 등 다양한 컨슈머 반도체를 출시하면서 블랙박스, 모바일TV용 반도체 분야에서 두각을 보이기 시작했다. 지난해엔 '루카'(Luca)와 '팔코'(Falco) 등을 추가로 출시했으며, 특히 국내 블랙박스용 멀티미디어 반도체 분야에서는 1위에 올랐다.

이에 따라 코아로직은 지난해 영업이익 10억원을 내면서 3년 간 이어졌던 적자에서 벗어나 흑자회사로 거듭났다. 코아로직 관계자는 "올해도 블랙박스, 모바일TV 등 컨슈머 분야 다양한 반도체를 출시하고 리눅스와 안드로이드 기반 플랫폼도 시장에 선보여 실적 성장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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