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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연합, "북 도발하면 몇 백배로 응징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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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4.26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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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이하늘 인턴기자=
보수단체인 대한민국 어버이연합 회원들이 북한의 대남 협박을 규탄하며 김정은 모형을 불태우는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News1 최진석 인턴기자
보수단체인 대한민국 어버이연합 회원들이 북한의 대남 협박을 규탄하며 김정은 모형을 불태우는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News1 최진석 인턴기자

어버이연합은 27일 서울 광화문 KT사옥 앞에서 '북한 김정은 3대 세습 독재'를 규탄하는 집회를 열었다.

이날 집회에는 어버이연합을 비롯해 탈북난민인권연합, 남침용땅굴을찾는사람들 등 10여개 단체 200여명이 참석해 김정은 정권에 대해 비난을 쏟아냈다.

어버이연합은 성명서를 통해 "북한의 대남 위협이 이미 도를 넘겨도 한참 넘겼다"며 "북한이 도발한다면 우리 대한민국은 몇 십배, 몇 백배로 철저히 응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정은 무리들은 그동안 북한 주민들을 상대로 사기를 쳐온 사실이 드러나자 자신들의 정책실패를 호도하기 위해 전쟁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고 역설했다.

김용화 탈북난민인권연합 회장은 "김정은 체제가 정권 연장을 위해 말과 행동을 취하고 있다"며 "겁낼 것 없다. 이참에 북한을 동경하는 사람들을 당장 북으로 보내 김정은을 존경하도록 하면 된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사람들만 남한에 남아있으면 된다. 대한민국 친북좌파는 각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정부와 국방부가 국가 안보에 민감하지 않다는 비판도 나왔다.

김진철 남침용땅굴을찾는사람들 대표는 "북한 외교관 출신인 김태산씨 증언에 따르면 서울시 안에 이미 600여개의 땅굴을 북한이 마련해뒀다고 한다"며 "정부와 국방부는 3~4분 안에 공격을 감행할 수 있는 남침용 땅굴테러에 대한 진실을 규명하라"고 촉구했다.

김 대표는 "남한을 침범하려는 의지를 꺾고 굶고 있는 북한 주민들의 자유와 인권에 신경 썼으면 좋겠다"며 "김정은이 그들에게 먹을 것을 충분히 제공하는 그런 지도자가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집회에서는 김정은 북한 인민군 최고사령관의 사진이 붙은 인형을 태우는화형식도 진행됐다.

미리 설치해둔 폭약에 불을 붙이자 인형이 뿌연 연기를 뿜어내며 전소됐다.

어버이연합은 화형식이 끝난 뒤 "우리는 오늘과 같은 화형식을 앞으로 매일 거행할 것"이라며 "북한 김정은이 외신기자들의 보도를 통해 이 화면을 접한 후 고혈압으로 쓰러져 죽어 어버이연합이 이 자리에 다시 나올 일이 없길 바란다"고 말했다.

집회는 오후 3시께 시작해 한 시간가량 진행됐다. 많은 인원이 참석해 경찰과 무력충돌이 우려됐지만 별다른 마찰없이 마무리됐다.

<저작권자 뉴스1 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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