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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무설계의 FIRE 이론을 기억하자

[머니위크][청계광장]

청계광장 머니위크 서기수 A+에셋 수석연구위원 |입력 : 2012.05.28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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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재무설계 상담에 있어서 가장 우선시 되는 부분은 현재의 재무상황 분석과 함께 니즈파악이라고 할 수 있다.

현재 어떻게 수입과 지출을 효율적으로 운용하고 있는가를 살펴보고 일부 수정할 부분은 수정을 하고 추가로 활용할 재무적인 운용방안은 추가하는 과정을 거쳐서 최종 재무설계라는 그림이 나오게 된다. 이러한 재무설계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전략이 바로 '재무설계의 FIRE이론'이다.

일단 일반인의 입장에서 남들보다 나은 수익률을 거두고 시장의 상황에 민첩하게 대처하기 위해서는 ‘관심(Focus)’을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 시험 공부를 할 때에도 관심 있고 좋아하는 과목의 공부가 잘되고 점수도 좋게 나오듯이 투자도 마찬가지다. 끊임없는 관심과 흐름에 대처할 수 있는 타이밍을 포착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최근의 글로벌 경제는 그리스와 프랑스의 좌파 지도자의 등장으로 기존에 긴축재정정책이 무너지면서 새로이 그림을 짜야한다는 부담감으로 시장의 위험도가 가중되고 있다. 이에 투자자들 또한 시시각각 들려오는 투자관련 뉴스에 자칫 평정심을 잃어버릴 수도 있다는 점을 명심하고 본인이 잘하는 종목과 많이 아는 투자수단에 집중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FIRE이론’의 두번째로는 동기부여 차원에서 미래의 자신의 모습을 상상하는 습관이다. 반드시 멋진 해외의 바닷가에 누워서 편한 노후를 보내지 않더라도 적어도 남들에게 짐이 되지 않으면서 자신이 죽을 때까지 하고 싶은 취미를 하면서 지내는 노후를 상상하면서 지금의 노력을 독려해야 한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 사람을 돕는다’라고 하는데 스스로 돕기 위해서라도 자신의 풍요롭고 여유로운 노후의 모습을 자주 상상하며 재무설계를 실천하도록 하자.

세번째는 재무적 실천의 우선순위를 정하는 것이다. 당장 내년에 아이가 중학교나 고등학교에 입학하는데 자녀의 교육자금에 대한 준비가 전혀 돼 있지 않다거나 전세금 만기가 다가오는 등 다가오는 재무적인 이벤트의 우선순위를 정해서 무엇부터 준비를 해야 하고 어느 정도의 필요경비가 들어가는지에 대한 분석이 필요하다.

가끔 상담을 해보면 당장 내년에 목돈이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7년 이상의 장기상품에 덜컥 가입한다거나 몇년 후에 자녀가 대학교에 입학하거나 결혼 적령기임에도 불구하고 환금성이 떨어지는 토지나 부동산에 투자를 하는 경우를 보게 된다. 단기, 중기, 장기의 기간 분산에 대한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습관을 길러두도록 하자.

마지막 전략은 당장의 실행이라고 할 수 있는데, 얼마나 빨리 수립된 재무적인 전략을 실천 하느냐가 관건이다. 사람마다 실천력이 다르다보니 투자의 타이밍을 놓치는 경우를 많이 보게 된다.

필자가 만난 부자들의 특징을 크게 두가지로 본다면 ‘남들보다 월등히 강한 관심’과 함께 ‘투자결정 후의 빠른 실천’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투자의 타이밍은 중요하다.

관심 – 미래상상 – 우선순위 – 실행….

‘투자의 FIRE이론’의 순서에서 개별적인 소 항목을 적어 내려가며 나만의 재무설계 시스템 조직도를 만들어보는 것이 어떨까?

☞ 본 기사는 <머니위크>(www.moneyweek.co.kr) 제231호에 실린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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