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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관이 곧 치아건강, 당신과 당신 아이의 치아관리 수준은?

[이지현의 헬스&웰빙]청소년기는 충치, 성인기는 잇몸 건강 관리해야

이지현의 헬스&웰빙 머니투데이 이지현 기자 |입력 : 2012.06.09 07:30|조회 : 116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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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9일은 치아건강의 날이다. 여섯(6)살 무렵에 나오는 처음 나오는 영구치(9)가 치아 건강에 중요하는 의미로 붙여졌다.

보건복지부 통계에 따르면 국내 만 12세 아동의 1인당 충치 수는 2.1개로 점차 줄어드는 추세지만 1개 미만인 선진국과 비교했을 때 비교적 높은 수준이다.

이 같은 경향은 성장하며 그대로 이어져 대부분의 성인이 치아가 썩는 치아우식증을 경험한다.

각종 치아 질환이 건강보험 진료 순위 상위권에 랭크되는 것은 물론 한해 치과 병·의원 요양급여 비용이 1조원을 훌쩍 넘는다.

특히 임플란트 등 각종 비급여 치료 비용을 포함하면 '건강한 치아를 유지하는 것이 가장 좋은 재태크 방법'이라는 이야기도 틀린 말이 아니다.

전문가들은 "치아 건강을 지키기 위해선 연령에 따라 차별화된 방법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한다.

◇영유아기, 잠 잘 땐 보리차나 생수 물려야=아이에게 이가 나기 시작하면 6개월 간격으로 치과 정기검진을 하는 것이 좋다.

치아가 나기 시작한 이후 두살이 되긴 전엔 올바른 수유 습관이 중요하다. 잠자기 전이나 밤에 젖병을 물리거나 젖을 먹이면 충치가 생기기 쉽다.

따라서 야간엔 수유를 가능한 한 줄이고 보리차나 생수를 물려 재우는 것이 좋다. 아이에게 앞니가 났을 땐 거즈나 유아용 고무 칫솔로 입안을 가볍게 닦아주는 것이 좋다.

간식을 줄때도 신경 써야 한다. 캐러멜처럼 치아에 달라붙거나 입안에 오래 남아 있는 음식은 피하고 음료수도 탄산음료나 요구르트보다는 우유가 좋다.

치약은 아이가 입안에 든 것을 스스로 뱉을 수 있을 때부터 사용해야 한다. 어린이용 치약으로 선택하고 아이가 치약에 대한 거부감이 심하면 칫솔만으로 닦아도 괜찮다.

아이가 혼자 양치질을 할 수 있는 시기는 스스로 신발끈을 맬 수 있는 시기와 일치한다. 보통 초등학교 입학 전후다.

이보다 어린 아이에게 스스로 이를 닦으라고 하면 오른손으로 닦기 쉬운 왼쪽만 대충 닦고 다 닦았다고 하기 쉬운 만큼 주의해야 한다.

◇어린이, 청소년기…충치예방 주의해야=영구치 어금니가 나기 시작하는 만 6세부터는 충치 예방에 신경 써야 한다.

초등학교 시기에는 3~6개월 간격으로 정기적인 치과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 젖니는 적절한 시기에 뽑아야 고른 치열을 가질 수 있다.

청소년기에는 충치와 함께 잇몸 질환이 쉽게 생긴다. 올바른 칫솔질 습관을 갖도록 해야 한다.

치과정기검진과 가벼운 스케일링을 통해 구강건강을 유지해야 한다. 운동을 하면서 치아, 잇몸, 턱뼈 부분에 상처가 생기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마우스 가드를 착용토록 하는 것도 좋다.

특히 치아 상태에 따라 치아 교정을 많이 하는 시기다. 교정을 통해 부정교합을 미리 막으면 성인이 돼 수술까지 가는 불상사를 막을 수 있다.

◇성인기…잇몸 질환 주의=25~60세 성인기 환자의 경우 새로 치아가 썩는 경우는 적지만 치주병이 증가한다.

특히 잘못된 잇솔질로 치아가 많이 패여 찬물에 치아가 시릴 수 있다. 치아 사이에 끼여 있는 플라그(치태)가 제거되지 않아 치석이 생기고 잇몸에 염증이 생겨 잇몸뼈가 녹는 치주병이 발생하기도 한다.

양치질을 할 때는 치아와 잇몸에 끼어있는 이물질을 빼낸다는 생각으로 빗질을 하듯 닦아야 한다.

윗니는 위에서 아래로, 아랫니는 아래서 위로 쓸듯이 닦고 앞니는 칫솔모를 세워서 닦는다. 양치질 맨 마지막에는 혀도 닦아준다.

성인 여성의 경우 치아 건강에 가장 큰 복병은 임신이다. 임신 초기(3개월)는 유산 우려가 있기 때문에 응급한 것이 아니라면 치과 치료는 피하는 것이 좋다.

임신 중기(4~ 6개월)는 거의 모든 치과치료를 안전하게 받을 수 있는 시기다. 임신 후기(7개월 이상)는 자세성 저혈압, 조산 가능성이 있어 치과 치료를 삼가야 한다.

임신 기간 중에는 산모의 뼈에서 칼슘성분이 많이 빠져나가 잇몸 뼈가 매우 무르다.

이 때문에 극소량의 플라그로도 잇몸에 염증이 쉽게 발생한다. 따라서 이를 항상 깨끗이 유지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노인 및 장년기…보철물 관리 신경써야=노인들은 치아가 없어져 보철물이 많아질 수 있다. 의치를 장착하는 환자도 많다.

이때 남은 치아는 관리가 어려워지는 만큼 잇솔질을 꼼꼼히 하는 것이 좋다. 치실이나 치간칫솔 등 보조 구강위생용품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의치 역시 청결히 관리해야 한다. 특히 의치사용자나 임플란트 시술을 받은 사람은 정기적인 치과검진을 통해 치주건강을 꼼꼼히 점검해야 한다.

만성질환자의 경우 잇몸건강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특히 당뇨병환자의 경우 각종 잇몸질환에 걸리기 쉬운 만큼 주의해야 한다.

김영희 한림대성심병원 치과 교수는 "너무 질기거나 딱딱한 음식을 씹다보면 치아에 미세한 금이 생길 수 있으므로 이러한 음식을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표성운 가톨릭대 부천성모병원 치과 교수는 "특히 보철물을 한 치아는 세심하게 관리하고 교체시기도 지켜야 한다"며 "냄새가 나거나 차갑거나 뜨거운 음식에 통증이 있을 땐 충치가 생겼다는 신호인 만큼 빨리 치과에 내원해 적절한 치료를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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