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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쿤밍-베트남 하노이 고속도로 내년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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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쿤밍-베트남 하노이 고속도로 내년 개통

머니투데이
  • 베이징=홍찬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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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6.11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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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쿤밍과 베트남의 하노이를 연결하는 중-베트남 고속도로가 내년 중에 개통될 예정이다.


중국 윈난(雲南)성 정부는 현재 성도인 쿤밍(昆明)과 베트남의 하노이를 연결하는 600㎞ 고속도로 구간 중에 중국 쪽은 이미 공사를 마친 상태이고 베트남의 250㎞에 대한 공사가 내년에 마무리될 것이라고 확인했다고 신화통신이 11일 보도했다.

이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현재 승용차로 12시간이 넘는 쿤밍-하노이 구간이 6∼7시간으로 단축돼 양국 간 물류비용이 많이 감소해 교역이 더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중국과 베트남은 2008년, 2009년에 양국을 연결하는 자국 고속도로 개선 공사에 착수해 공사를 벌여왔다. 또 중국은 쿤밍-하노이 간 고속도로를 미얀마, 라오스와도 연결하는 계획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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