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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10명 중 5명 '결혼안해도 행복할 수 있다'

머니투데이 이슈팀 김우람 기자 |입력 : 2012.07.09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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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10명 중 5명은 결혼하지 않고도 행복하게 살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6일 엠브레인트렌드모니터가 2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57.6%는 결혼이 행복에 있어 필수적인 조건이 아니라고 응답했다. 이는 2001년 같은 조사에서 45.7%가 동의한 것에 비해 10%이상 증가된 수치로 11년 사이 한국에서 결혼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이 커졌음을 나타낸다.

조사보고서는 이러한 현상의 원인으로 한국 사회에서 강화 되고 있는 개인주의적 분위기를 꼽고 있다. 즉 결혼에 따르는 책임감을 속박으로 받아들이는 생각이 결혼에 대한 거부감을 높이고 있다는 것이다. 여기에 집값, 양육비, 교육비 등의 상승에 따른 경제적 부담감이 증가되고 있는 것도 주요 원인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결혼하지 않고도 행복하다는 응답이 남성(46.3%)에 비해 여성(68.9%)이 더 높게 나온 것도 눈여겨볼 만하다. 이는 사회적으로는 여성의 지위가 신장되고 맞벌이 부부가 증가하고 있음에도 가사노동은 여전히 여성이 주로 전담하는 현실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하지만 동시에 여성의 행복이 남편에게 달려있다는 응답이 50.3%로 과반수에 달해, 일정 부분은 보수적인 인식도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10대(40.7%), 20대(47.1%), 30대(47.9%)에 비해 40대(55%), 50대(66.8%)의 응답이 높은 점을 감안할 때 결혼 체제에 대한 기존의 전통적 가치관은 점점 더 줄어들 것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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