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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채 고공행진…이제는 진짜 고점?

[권다희의 글로벌 본드워치]美 국채 고점 근처 vs 연말까지 추가 상승

권다희의 글로벌 본드와치 머니투데이 권다희 기자 |입력 : 2012.07.15 15:00|조회 : 60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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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자산 인기에 미국 국채 가격이 고공행진을 그치지 않고 있다. 그러나 랠리가 길어질수록 이제는 정말 미 국채가 고점에 닿았다는 목소리에도 힘이 실리고 있는 모습이다.

지난 주 미 국채는 여전한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에 무디스의 이탈리아 국가신용등급 강등 소식이 더해지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12일 역대 저점 부근까지 떨어졌던 미 국채 금리는 6월 생산자물가지수(PPI)의 예상 외 상승 소식에 13일 소폭 상승했지만 주간 기준으로는 3주 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지난 주 10년만기 국채 금리는 6bp 하락하며 1.49%까지 떨어졌다. 지난달 1일 기록했던 역대 저점 1.4387%에 근접한 수준이다. 같은 기간 30년만기 국채 금리는 9bp 하락하며 2.57%를 기록, 역시 지난달 1일의 역재 저점 2.5089% 부근에 닿았다.

11일 210억 달러의 10년 만기 국채 입찰에서는 입찰 금리가 평균 1.459%를 기록하며 역대 저점을 나타냈다. 다음 날 실시된 130억 달러 어치 30년 만기 국채 입찰에서도 입찰금리가 역재 저점으로 하락하며 안전자산 수요를 드러냈다.

제이슨 로건 구겐하임파트너스 국채 트레이딩 책임자는 "단기적으로는 시장이 다소 과잉반응하는 측면이 있다"며 "그러나 10년, 30년 입찰 수요와 함께 국채 수요가 여전히 견고한 모습을 보인다"고 전했다.

크리스토퍼 설리번 유엔신용조합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수익률이 역대 저점에 근접한데도 채권 발행이 강력한 모습을 보이며 투자자들의 불안감을 강조하고 있다"며 "미국과 전 세계 경기 둔화에 유럽 해결책이 여전히 묘연하다는 점으로 인해 안전자산 수요가 여전히 높다"고 말했다.

매리 앤 헐리 D.A.데이비슨 채권 트레이딩 담당 부사장은 "국채 가격 강세가 계속되고 있다"며 "의심의 여지없이 현재는 유럽이 계속해서 국채 강세를 이끄는 요소가 되고 있지만 이제 세계 경제 둔화와 많은 중앙은행들의 추가 완화 정책 사용 쪽으로 관심사가 옮겨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 국채 프라이머리 딜러 중 한 곳인 크레디트스위스는 올해 말 10년 만기 국채 금리가 1.35%까지 떨어질 것이라 보고 있다.

크레디트스위스는 "위험 자산 랠리가 멈춰 있다"며 "시장은 지금 경기침체가 실제로 발생할 가능성을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국채 강세의 끝을 예상하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세계적 채권 펀드 매니저인 더블라인캐피탈 최고투자책임자(CIO) 제프리 군드라흐는 13일 미 국채 가격이 현재 고점 부근에 있을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군드라흐 는 유로존 부채 위기의 모든 잠재적인 결과가 미 국채의 안전자산으로서의 지위를 흔들며 미 국채 가격을 끌어내릴 수 있다고 전망하며 "달러가 고점 부근에 있는 듯 하고, 이는 미 국채 가격이 고점에, 수익률이 저점 부근에 있을 수 있음을 의미 한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초 미 국채 수익률이 추가 하락할 것이라 예상했었고, 그의 예상은 정확이 맞아 떨어졌다.

소시에떼제너럴의 딜런 그라이스는 여기서 더 나아가 현재 수준의 미 국채 금리가 매우 위험하다고 경고했다.

그는 "미 국채를 사는 것은 악마와 춤추는 것과 같다"며 "(10년 정도의 기간 동안) 인플레이션이 어떻게 될 지 모르기 때문에 마이너스 수익률을 얻게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그는 "정부 재정이 악화될 수록 연준이 돈을 더 찍어낼 가능성이 높고 국채의 마이너스 수익률 가능성이 더 높아진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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