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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흙에 뭍힌 '황금', 셰일가스란?

머니투데이 유영호 기자 |입력 : 2012.07.16 05:53|조회 : 6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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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흙에 뭍힌 '황금', 셰일가스란?

셰일가스란 오랜 세월 모래·진흙이 쌓여 단단하게 굳은 암석(셰일층)에 존재하는 천연가스를 뜻한다. 천연가스는 통상적으로 셰일층에서 생성된 뒤 암석의 가스 투과도에 따라 오랜 세월 동안 지표면 방향으로 이동해 한군데에 고여 있게 된다. 셰일가스는 셰일층 위에 가스가 투과하지 못하는 암석층이 존재해 셰일층에 남겨져 있는 가스를 의미한다.

따라서 일반적 의미의 천연가스보다 훨씬 깊은 곳에 존재하고 있으며 암석의 미세한 틈새에 넓게 퍼져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때문에 기존의 천연가스와 같은 수직시추가 불가능하며 고난위도, 고비용 기술인 수평시추를 통해 뽑아내야 한다. 셰일가스가 1800년대에 처음 발견됐지만 그동안 채굴하지 못했던 이유이다.

하지만 2000년대 미국에서 혁신적인 채굴기술 발전이 이뤄지면서 생산이 본격화됐다. 이 기술은 셰일층에 수평으로 삽입한 시추관을 통해 물, 모래, 화학약품의 혼합액을 고압으로 분사해 암석을 깨뜨렸을 때 나오는 셰일가스를 시추관을 통해 포집하는 방식이다.

이 기술 하나로 2010년 북미 지역 셰일가스 생산량은 2000년에 비해 15.3배나 확대될 수 있었다. 국내에서는 비록 유전에 적용한 것이지만 한국석유공사가 북해 드 로이테르 광구에서 한 번에 세 개의 수평정을 뚫어내는 수평시추 기술을 적용해 성공한 바 있다.

31개국을 대상으로 한 셰일가스의 확인매장량(현재 기술과 경제성을 고려했을 때 채굴 가능한 매장량)은 187조4000억㎥로 전 세계가 60년간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천연가스는 채굴의 난이도와 생산비용 측면에서 크게 재래식과 비재래식으로 나누는데, 기술적으로 채굴이 어렵고 채산성이 낮은 것이 비재래식 가스다. 셰일가스, 타이트가스, 석탄층메탄가스 등이 대표적인 비재래식 천연가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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