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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위안화 가치 $당 6.3482위안, 9개월만에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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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위안화 가치 $당 6.3482위안, 9개월만에 최저

머니투데이
  • 베이징=홍찬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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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8.15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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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종합 7포인트 떨어진 2134에 거래중

중국의 위안화 약세행진이 이어지면서 9개월만에 최저로 떨어졌다.

중국 인민은행은 15일 위안화 기준환율을 전날보다 달러당 0.0039위안 오른(위안화 가치 하락) 6.3482위안에 고시했다. 이는 작년 11월29일(6.3587위안) 이후 9개월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로써 위안화 가치는 올들어 달러당 0.0473위안(0.75%) 떨어졌다. 위안화 가치가 올해 3~4% 절상될 것이라는 전망과 달리 약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이날 상하이외환시장에서도 위안화 환율은 전날보다 0.0039위안 오른 6.3627위안에 거래되고 있다.

위안화 가치가 이처럼 약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유럽 위기와 선진국 경기부진 등으로 중국의 수출증가율이 지난 7월에 1%로 전월(6월)의 11.3%보다 크게 낮아지면서 무역수지 흑자도 251억달러로 축소된데 따른 것이다.


인민은행은 위안화 환율이 균형 수준을 찾아가고 있다고 밝히고 있어 위안화 약세기조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상하이종합지수는 이날 오전 10시40분(현지시간) 현재 전날보다 7.62포인트(0.36%) 떨어진 2134.91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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