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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난 걱정? 우리 제품 하나면 OK"

[김성호가 만난 코스닥 CEO] 피팅·밸브 제조업체 비엠티 윤종찬 사장

김성호가 만난 코스닥 CEO 머니투데이 김성호 기자 |입력 : 2012.09.03 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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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용 정밀피팅 및 밸브 제조업체 비엠티가 '스마트'(SMART)해지고 있다. 그동안 피팅 및 밸브분야에서 높은 기술력을 앞세워 빠르게 성장해온 비엠티는 2010년 개발한 스마트그리드(지능형전력망) 분전반이 올들어 전력난과 함께 주목받으면서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비엠티 (7,480원 상승50 -0.7%)의 사업구조 변화는 증시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 KDB대우증권이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제시한 첫 보고서를 냈고 기관들도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전력난 걱정? 우리 제품 하나면 OK"
지난달 31일 경남 양산시에 위치한 비엠티 본사에서 만난 윤종찬 사장(사진)은 "올해 스마트그리드뿐 아니라 주력인 피팅 및 밸브사업에서도 상당한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스마트그리드 분전반, 신성장동력 '부상'=비엠티는 2010년 '스마트-아이(Smart-Eye)모듈'을 이용한 스마트그리드 분전반(Smart-Eye Monitoring System) 개발에 성공했다.

'스마트-아이모듈'은 국내 최초로 상(相)별 전압, 전류, 온도, 전력량 측정 및 이상경보기능이 모두 가능한 제품으로 스마트그리드사업에서 필수요소인 개별 부하관리 및 감시기능을 수행한다.

비엠티의 스마트그리드 분전반이 최근 주목받는 것은 올들어 국내전력난이 심각해져서다. 스마트그리드 분전반은 전기의 효율적인 사용을 뒷받침해 전력난 해소에 일조할 수 있다.

윤 사장은 "스마트그리드의 핵심은 전기에너지의 효율적 사용"이라며 "이를 위해선 빌딩과 공장내 전력기기와 연결된 배전시스템을 쌍방향으로 감시·통제할 수 있는 수단이 필요한데 '스마트-아이모듈'이 그 기반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스마트-아이모듈'은 제주 스마트그리드 실증단지에 시범적용 중이며 KT 마포IDC, 하동발전소 등에 공급되는 등 매출영역을 키워나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식경제부 NEP(신제품 인증)를 받으면 공공기관으로의 공급이 늘어날 수 있다.

윤 사장은 "사회적으로 전력의 효율적 사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스마트그리드 분전반의 활용범위가 전산업군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피팅·밸브, 해양플랜트 등 매출 다변화=비엠티의 주력사업은 피팅 및 밸브 제조다. 비엠티는 2008년 이 분야 내수점유율이 10% 정도로 업계 3위에 불과했으나 지난해 30%에 육박하며 2위 자리를 확고히 했다.

특히 올들어 매출처 다변화로 시장점유율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지난해 상반기까지만 해도 피팅 및 밸브 매출의 80%가량이 반도체분야에서 이뤄졌으나 올해는 반도체 비중이 60%로 축소된 반면 발전·석유화학·조선해양·플랜트 매출비중은 같은 기간 20%에서 40%로 2배가량 높아졌다.

윤 사장은 "반도체 비중이 떨어졌지만 시장규모가 커지면서 절대적인 매출은 여전히 증가하고 있다"며 "여기에 발전 및 조선해양 등으로 공급처가 다양해지면서 양적·질적 성장을 동시에 이루고 있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이익률이 높은 밸브 매출비중 확대로 수익성도 제고되고 있다. 피팅의 경우 이익률이 10~13%인데 반해 밸브이익률은 최고 30%에 달해 밸브 매출비중이 커진다는 것은 수익성이 배가된다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다.

윤 사장은 "조선해양 및 플랜트용 밸브에 대한 연구·개발에 힘썼다"며 "그 결과 대형 EPC업체로부터 다양한 레퍼런스를 구축하는데 성공해 앞으로 수익성 높은 밸브제품의 적용범위가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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