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FS 풋볼아카데미 구단 공식 창단

머니투데이

배병욱 기자

한국풋살연맹(회장 전승수)이 주관하고 대한축구협회(회장 조중연)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정정택)이 후원하는 대한민국 풋살프로리그 ‘FK리그’에 참가하는 서울은평FS 풋볼아카데미 구단이 공식 창단식을 가졌다.

서울은평FS 풋볼아카데미 구단은 서울시 은평구를 연고로 은평구민체육센터를 홈구장으로 쓰고 있으며, 해외 수출입 물류 선두주자 (주)현대글로벌로직스와 대한민국 축구인터넷쇼핑몰 1위 업체인 두사커닷컴에서 각각 재정 지원과 의류 및 용품 지원을 받고 있다.

이번 공식 창단식으로 새롭게 출발하는 서울은평FS 풋볼아카데미 구단은 11월 24일부터 내년 2월 24일까지 3개월 간 총 16게임의 리그 일정을 소화하게 되며, 첫 FK리그 시즌에 출전하는 만큼 4강 플레이오프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손문승 (주)현대글로벌로직스 대표이사가 구단주를 맡고 있으며, 두사커닷컴 강규식 대표이사가 부구단주를 맡고 있다. 감독은 주훈진 풋볼아카데미 유스프로그램 총감독이 맡아 지휘하고 있다.

서울은평FS는 전 풋살 국가대표이자 현 비치사커 국가대표인 풋볼아카데미 유스프로그램 최경진 대표가 올해 1월부터 창단 착수 작업 끝에 6월에 대한축구협회와 한국풋살연맹으로부터 정식 승인을 받았다. 첫 공식대회인 2012 하이트진로 전국 비치사커 대회에서 3위에 입상하며 페어플레이단체상을 수상하는 저력을 보여주었다. 또한 7월에 열린 FK컵 대회에서도 페어플레이단체상을 수상해 깨끗하고 매너 있는 팀으로 각광받고 있다.

FK리그는 대한민국 정식 풋살 프로리그로 한국 축구리그에 정식 편입되어 올 시즌 대회까지 총 3회 대회를 개최하였으며, 이번 2012-2013 시즌 FK리그는 서울은평FS를 포함 9팀이 각 지역 연고를 대표하여 자웅을 겨루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