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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2.0]국내 수출 경기 회복되나

머니투데이 임희정 현대경제연구원 거시경제실장

경제2.0 머니투데이 임희정 현대경제연구원 거시경제실장 |입력 : 2012.12.03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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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2.0]국내 수출 경기 회복되나
국내 수출의 현황을 살펴보자.

국내 GDP에서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1년 기준으로 50%를 상회한다. 이런 수출이 2012년 들어 부진한 모습을 보였고 11월까지 누적 수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감소했다.

다만, 국내 수출이 최근 2개월 연속 플러스 증가율을 기록하였고, 무역수지는 9개월 연속 흑자를 유지하고 있다. 경상수지도 2012년 1~10월 중 341억 달러 흑자를 기록하고 있어 연간으로 최근 10년래 최고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수출의 경기 회복 여부는 국내 경제 향방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한다.

국내 수출 등 대외 부문의 특징, 수출 경기 및 향방을 차례로 살펴보자.

수출을 포함한 대외 부문의 주요 특징을 살펴보면, 먼저 수출과 국내 경기의 비동조화다.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을 예외로 하면 경제성장률과 수출 증가율은 연관성을 찾기 어렵다. 특히 수출과 수입을 모두 고려한 무역수지를 보면, 2009년 한국의 경제성장률이 0.3%인데 무역수지는 404억5000만달러 규모의 흑자를 기록하였다. 2008년 무역수지가 적자를 기록한 것 외에는 최근 10년간 경제성장률 수치와 상관없이 무역수지는 흑자를 기록하고 있다.

둘째, 중국 및 아시아 지역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 한국의 총수출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이 24%내외이고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는 56%내외에 달한다. 신흥국의 경기 둔화는 국내 수출 증가율 감소로 이어졌다.

셋째, 자동차와 부품, 석유 및 철강 제품, 반도체 등 주요 품목이 총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 자동차와 부품은 2012년 현재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2%를 상회하고 석유제품은 10%에 근접한다. 철강제품은 6%대 후반, 반도체는 9%내외를 차지한다.

넷째, 서비스 수지가 2012년 1월~10월 중 27억 달러의 흑자를 기록하였고 연간 단위로도 흑자를 기록할 가능성이 있다. 서비스 수지는 2002~2011년 기간 동안 연간 57~133억 달러 범위의 적자를 기록했다.

앞으로의 수출 경기 여건을 살펴보자.

먼저, 한국 수출 경기 회복은 중국 및 선진국의 성장에 의존하는 정도가 크다. 2013년 중국 경기는 2012년에 비해 개선되어 8%대 성장률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미국 경제도 주택 경기의 점진적 회복과 소비 회복, 제조업 생산의 증대 등으로 성장률이 2%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둘째, 국내 주요 수출 품목인 자동차와 IT, 석유화학 부문에서의 수출 호조가 지속되면서 수출 경기는 완만하게 회복될 것이다. 셋째, 원/달러 환율은 선국진의 양적완화 시행 등으로 절상추세에 있다. 2013년에도 경상수지 흑자가 지속되는 가운데 외국인 투자 자금 유입 등으로 원화가치 상승세는 지속될 전망이다. 이로 인해 국내 수출품의 가격 경쟁력이 약화될 것이다.

이런 여건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보면 2013년에 원화가치 상승으로 인한 부정적인 영향을 감안하더라도 미국 등 선진국의 미약한 경기 회복세와 대중국 수출 경기의 완만한 개선, 2012년 수출 증가율 급감에 따르는 기저효과 등으로 수출 증가율은 개선될 것이다.

다만, 중국은 한국의 최대 교역국으로서 2013년 중국의 경제성장률 둔화가 지속될 경우에 한국의 수출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도 클 것이다. 특히 대중국 수출 중 화학, IT, 기계 부문의 수출이 상대적으로 큰 피해를 입을 가능성이 크다.

IT 세부 업종 내에서도 엘시디(LCD), 피디피(PDP) 등과 같은 평판디스플레이(FDP) 수출이 심각한 타격을 입을 것으로 우려된다. 이와 함께 반도체나 컴퓨터 등도 부진할 수 있다.

중국 경기 부진 등 수출 경기 부진 가능성에 대비하여 수출 증대 노력을 지속해야 한다. 대외여건 악화로 어려움이 예상되는 수출 기업들을 위해 세제 지원 등 정책 지원을 지속해야 한다.

또 수출 틈새시장 개척 및 FTA 활동을 극대화하기 위한 정책적 지원을 확대해야한다 성장 가능성이 잠재되어 있는 중동, 인도, 아프리카 등의 신흥지역에 대한 수출 마케팅을 강화하여 각국 상황에 맞는 수출 진흥대책을 수립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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