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우수한 이러닝 콘텐츠와 로봇기술의 융합을 통해 해외시장에 동반진출하는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이러닝업계와 로봇업계가 '스마트러닝-로봇 협의체'를 설립하기로 했다고 지식경제부가 4일 밝혔다.
한국이러닝산업협회와 한국로봇산업협회가 주축이 된 협의체에는 통신(KT, SKT)과 로봇(유진로봇, 동부로봇), 이러닝(대교, 위두커뮤니케이션즈, 유니온앤이씨, 테크빌닷컴, 유비온, 디유넷) 업계가 함께 참여한다.
협의체는 이러닝 콘텐츠와 로봇 간 결합을 통해 부가가치를 높이고 수출경쟁력을 확보, 공동으로 해외시장에 진출하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협의체가 성공적으로 운영될 경우 통신사, 로봇제조사, 소프트웨어(SW)·이러닝 콘텐츠 개발사가 수평적 협업을 통해 동반성장을 이루는 선순환적 상생 구조가 확립될 것으로 지경부는 기대하고 있다.
김재홍 지경부 성장동력실장은 협의체 설립에 대해 "이러닝과 로봇이라는 이종 산업간 융합을 통해 글로벌 시장을 개척하려는 도전적이고 혁신적인 노력"이라고 평가하고 "앞으로 이러닝과 로봇의 협력모델이 다른 산업계에도 모범이 되는 선도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양 업계에서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 2012.12.04 11:00
지경부, 스마트러닝-로봇 협의체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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