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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雪) 내리는 겨울, 눈(眼) 건강 조심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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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지현 기자
  • VIEW 5,362
  • 2012.12.1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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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현의 헬스&웰빙]겨울철 눈 건강

연일 맹추위가 몰아치면서 각종 겨울 레포츠를 즐기는 사람이 늘고 있다. 전국 유명 스키장과 산은 겨울을 즐기려는 인파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지난 주말 강원도 9개 스키장을 찾은 인파는 3만명을 넘었고 설악산, 치악산 등 겨울 산을 찾는 사람도 늘고 있다.

하지만 겨울 스포츠와 산행은 크고 작은 부상에 노출될 위험이 높다. 특히 눈의 경우 가벼운 결막염부터 심각한 안질환까지 다양한 질환이 일어날 수 있는 만큼 주의해야 한다.

◇스키장에선 자외선 조심=스키장에서 가장 주의해야 할 것은 자외선으로 인한 안질환이다. 겨울에는 여름보다 자외선이 강하지 않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겨울철 스키장의 자외선은 도심 자외선보다 2배 정도 높다.

하얀 눈에 햇빛이 반사되는 비율은 80% 이상으로 여름의 일시적인 자외선보다 4배 이상 높은 수준이다.

이로 인해 발생하는 대표적인 안질환은 '설맹증'이다. 고글이나 선글라스 없이 장시간 겨울 스포츠를 즐기면 쉽게 생길 수 있다.

눈동자가 자외선에 노출되면 화상을 입게 되고 각막 손상, 염증 등이 발생한다. 각막의 상처 난 부위에 세균이 들어가거나 염증이 심해지면 각막 궤양으로 발전할 수 있다. 심각한 경우 실명되기도 한다.

특히 라식, 라섹 등 시력교정수술을 받았다면 심한 자외선에 노출돼 검은 동자에 혼탁이 생겨 시력이 떨어질 수 있다.

설맹증을 예방하기 위해 겨울 스포츠를 즐길 때 고글이나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선크림을 충분히 발라야 한다. 또 50분 운동 후 10분 휴식을 지켜야 한다.

◇찬 바람 쐬면 안구건조증 위험 높아져=겨울철 야외 활동 시 가장 신경 써야 하는 부분이 눈이 건조해지는 것이다. 추운 날씨 찬바람을 쐬면서 스키나 스노보드를 즐기다 보면 안구건조증이 나타날 위험이 높아진다.

안구건조증이 계속되면 만성 안구건조증으로 발전할 수 있고 각막염, 결막염, 결막하출혈 등 안질환의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겨울 스포츠나 산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미리 전문의의 상담을 받고 방부제가 포함되지 않는 안약이나 인공눈물을 처방 받는 것이 안전하다.

사용은 하루 3~5번 정도로 제한하고 눈이 많이 시리거나 따끔거린다면 잠시 따뜻한 실내로 들어가는 것이 좋다.

물을 많이 마시는 것도 좋다. 차가운 물보다는 미지근한 분을 여러 차례 나눠 마시는 것이 흡수에 도움이 된다.

◇눈 외상도 주의해야=스키장은 사람들이 붐비는 데다 스피드를 즐기는 격렬한 운동을 하는 곳이기 때문에 각종 사고가 많이 발생한다.

몸이 차가워진 상태에서 산을 오르다 보면 넘어지거나 살 표면이 찢어지는 외상을 입기 쉽다.

만약 눈 속에 작은 모래나 이물질이 들어갔을 경우 깨끗한 물이나 식염수로 가볍게 눈을 헹구고 방부제가 포함되지 않은 안약을 넣어 이물질을 빼내야 한다.

눈 표면이 찢어지거나 피가 난다면 상처 부위를 깨끗한 수건으로 아주 가볍게 누르고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

김진국 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 대표원장은 "겨울엔 외상 우려가 높고 회복이 느려 예방하는 게 최선"이라며 "장시간 야외활동을 즐길 경우 선글라스 보다는 적절한 농도와 색의 고글을 착용하고 눈 건강이 염려된다면 전문의 상담을 통해 자외선차단렌즈 등을 준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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