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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E 주파수 1.8㎓ 인기폭발…이유는?

[이과 출신 기자의 IT 다시 배우기]<17>최다 사용 LTE, 단말기·로밍 유리

이과 출신 기자의 IT 다시 배우기 머니투데이 이학렬 기자 |입력 : 2012.12.29 09:00|조회 : 37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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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아는 만큼 보인다고 한다. IT도 마찬가지다. 기술적인 부문을 조금만 알아도 새로운 IT세상이 펼쳐진다. 고등학교 때 이과생이었던 기자, 대학교에서는 공학수학도 배웠다. 지금 다시 과거의 경험을 살려 새로운 IT 세상을 만나려 한다.
방송통신위원회가 내년 상반기 1.8㎓(기가헤르츠) 대역과 2.6㎓(기가헤르츠) 대역을 LTE(롱텀에볼루션) 주파수로 경매 할당하는 방안을 추진하면서 LTE 황금주파수 1.8㎓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현재 1.8㎓에서 LTE를 서비스하고 있는 KT와 SK텔레콤의 관심이 많다. 1.8㎓은 지난해 주파수 경매에서 1조원에 가까운 9950억원에 낙찰된 주파수이기도 하다. 이동통신사들은 왜 1.8㎓에 눈독 들이는 것일까.

◇1.8㎓, 가장 많이 쓰는 LTE 주파수…'아이폰5'도 지원

LTE 주파수 1.8㎓ 인기폭발…이유는?
1.8㎓은 전세계 42개 사업자가 LTE를 서비스하는 대역이다. 지난달 GSA(세계이동통신공급자협회)는 1.8㎓이 가장 대중적인 LTE 주파수라고 선언한 바 있다. GSA는 "LTE를 상용화한 113개 사업자 중 가장 많은 37%인 42개 사업자가 1.8㎓을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1.8㎓에서 LTE를 서비스하는 나라는 한국을 비롯해 호주, 독일, 홍콩, 일본, 싱가포르, 영국 등 29개국에 달한다. 국내에서는 KT가 LTE 전국망으로 활용하고 있고 SK텔레콤은 서울 등 LTE 보조망으로 1.8㎓을 쓰고 있다.

많은 이동통신사들이 LTE를 서비스하면 단말기 제조사들과 장비 제조사들은 1.8㎓ 중심으로 단말기와 장비를 만들 수밖에 없다. 장비를 구입할 때 유리하고 다양한 단말기 라인업을 갖추는데 유리하다.

GSA 조사에 따르면 560개 LTE 단말기 중 약 4분의 1인 130개 단말기가 1.8㎓을 지원한다. 애플 '아이폰5'도 1.8㎓을 지원한다.

1.8㎓을 중심으로 LTE 생태계가 형성되면 LTE로밍에도 유리하다. 사용자는 쓰고 있는 스마트폰을 바꾸지 않고도 해외에서 고속의 무선데이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예컨대 한국에서 아이폰5를 쓰는 가입자는 홍콩이나 영국에서도 그대로 아이폰5로 무선데이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SKT-KT, 1.8㎓ 보유하고 있는데 왜 더 가지려 하나

SK텔레콤과 KT는 모두 1.8㎓ 20㎒(메가헤르츠)폭을 LTE 주파수로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SK텔레콤과 KT는 모두 1.8㎓ 추가 할당을 원하고 있다. 1.8㎓을 보유하고 있는데 왜 추가적인 주파수 할당을 원하는 것일까.

LTE 주파수를 많이 가지고 있으면 광대역 LTE 서비스가 가능해지기 때문이다. 방통위는 이번 주파수 할당정책의 목표로 연속된 40㎒폭의 광대역 주파수 공급을 최대화하는 것이라고 명확히 했다.

방통위는 "최대 전송속도 및 효율성 구현을 위해 넓은 주파수 대역폭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광대역으로 할당한다"고 설명했다.

연속된 40㎒의 광대역 주파수로 LTE를 서비스하면 전송속도가 현재 LTE 속도 75Mbps의 2배인 최대 150Mbps로 빨라진다. 게다가 기존 장비를 그대로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투자비를 절감할 수 있다.

다만 현재의 주파수 배치로는 여러 사업자에게 광대역 주파수를 공급하는 것이 쉽지 않다. 인접 주파수를 다른 사업자가 사용하고 있어서다. 이에 따라 1.8㎓에서 최대한 많은 사업자에게 광대역 주파수를 공급하기 위해서는 재배치가 필요한 상황이다.

방통위는 "1.8㎓에서 광대역 확보를 위해 필요하다면 기존 사업자의 회수·재배치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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