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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앤티, 와이드사 인수로 모니터사업 시너지

머니투데이 고문순 기자 |입력 : 2013.03.25 15:20|조회 : 63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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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연구개발특구 대덕밸리에 기반을 두고 있는 (주)디앤티는 전형적인 중소기업 사업군에 속하는 산업용 특수모니터 개발 생산을 주 사업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해오고 있다. 이 회사는 영상의료용 장비사업 및 네트워크 장비사업으로 특화된 고부가가치 사업군으로 사업을 확장해가고 있다.

이 회사의 이양규 대표는 삼성SDI 연구소에서 24년, 한솔전자 연구소에서 6년, 총 30여 년을 모니터를 개발 및 수출에 전념해온 전문 엔지니어이다. 이양규 대표가 일반모니터 외에 특수 디스플레이 시장이 커진다는 것을 예측하고 1999년 9월에 3명의 엔지니어와 같이 회사를 창업하였다.

창업 초기부터 세계 최대 컴퓨터 회사인 I사 서버용 모니터를 개발하여 기술력을 인정받았고 이를 바탕으로 미국 최대의 의료장비 SI업체인 S사로부터 의료용 모니터를 수주 받아 10년 이상 계속 거래를 해오고 있다. 2007년부터는 세계 최고 네트워크 장비회사인 C사에 중대형 화상회의용 모니터를 공급해오고 있어 명실 공히 세계 일류기업들과 거래하는 일등 중소기업의 면모를 갖추고 있다. 이제 연 매출 5,000만 달러가 넘는 강소 벤처기업으로 자리 잡았다.

디앤티는 그동안 중장기 사업계획을 세우면서 영상의료장비 사업 분야에 특화된 사업전략을 세워왔고 대구에 의료장비 개발 전문회사인 알토그래픽스를 자회사로 설립하고 대형병원 수술실 정보전달의 핵심이 되는 컨트롤 OR장비와 의료용 정보저장장치를 개발하는 등 제품 및 사업 다변화, 고도화를 추진해 왔다.

이런 디앤티가 근래 한국 내 최고의 진단용, 판독용 모니터 전문기업인 (주)와이드 사의 경영권을 인수하여 도약의 기반을 마련했다. 와이드 사도 삼성전자와 삼성SDI 연구소 OB들이 의기투합하여 1998년에 설립한 의료용 특수모니터 전문 회사로 판독용, 진단용 및 항공용 특수모니터 분야에서 한국 선두기업이며 임직원 70여 명에 연 매출을 250억 원을 올리고 있다.

현재 디앤티가 개발 생산하는 의료용 모니터는 주로 수술실이나 내시경 검사에 사용되는 의료영상 모니터로 와이드 사가 개발 생산하는 판독용, 진단용 모니터와는 영역이 다소 달라 양사의 제품군이 결합되면 보다 다양한 모습으로 의료장비 SI기업들과 협력을 할 수 있을 전망이다.

디앤티는 그동안 굴지의 다국적 기업들과 OEM, ODM 사업을 주로 하면서 수출 위주로 기업이 성장해 왔으나 와이드 사는 매출의 대부분을 'Wide'라는 자체 브랜드 사업으로 해왔으며 수출뿐 아니라 내수 시장에서도 상당한 브랜드 파워를 가지고 있다. 디앤티가 OEM, ODM사업에서 탈피하여 자가 브랜드 사업을 구축하는 매우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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