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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에 활력을 불어넣은 '뜻밖의 행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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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하나 포옹 기자
  • 2013.03.25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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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책]꿈꾸는 통기타가수 강지민과 팬클럽

한 가수가 있다. 그리고 그에 열광하는 팬들이 있다. 분명 질풍노도의 시절은 이미 지내왔을 이 열성팬들, 무었이 이들을 '설레게' 하고 환호하게 하는 것일까? 여기 그 실마리를 찾아 볼 수 있는 그들의 이야기가 책으로 엮여 나왔다.

통기타 여가수 강지민과 그녀의 팬클럽 강사모의 회원들이 인터넷 팬카페를 통해 교감하며 주고받은 대화들을 간추려 엮은 책이다. 그들이 서로 사랑하고, 소통하고, 위로하고, 격려하는 뜻을 담아 나누는 대화를 바로 곁에서 듣는 듯하다.

가수 강지민은 1996년에 1집 '간직해줘'로 데뷔한 뒤 10여 년간 라이브 무대에서 이미자의 ‘동백아가씨’부터 신세대 아이돌의 노래까지 시대를 넘나드는 다양한 장르의 곡들을 자신만의 감성으로 표현해내어 가창력을 인정받았다.

2011년 10월, 직접 제작한 2집 앨범 발표와 함께 싱어송라이터로서 새로운 도약을 시작했으며 지난해에는 매달 빠짐없이 라이브 공연을 여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삶에 활력을 불어넣은 '뜻밖의 행운'

‘강사모(강지민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는 2008년 6월 8일에 결성된 공식 강지민 팬클럽으로 청년층에서 노년층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세대가 함께 모여서 강지민의 노래를 통해 지친 일상과 아픈 마음을 달래면서 삶의 활력을 찾고, 그녀의 음악활동을 격려·지원하고 있다.

강사모(강지민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는 인터넷 팬카페(http://cafe.daum.net/jiminifanclub)를 운영하고 있다. 처음에는 강지민의 라이브무대 공연을 보고 그녀에게 빠진 소수 열성 팬들이 중심이었으나, 그 뒤에는 유튜브 등을 통해 인터넷에서 강지민이 노래 부르는 동영상을 보고 그녀에게 관심을 갖게 된 사람들이 속속 회원으로 가입하고 있다. 2012년 2월 말 현재 강지민 팬카페 회원 수는 1만9천여 명으로 2만 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7080세대를 비롯한 중장년층 회원이 상대적으로 많은 것도 강사모의 특징이다.

가수 강지민과 팬클럽 강사모 회원들이 주고받은 온라인 대화가 이 책의 주된 내용이다. 서로 교감하고 소통하는 그들의 대화를 읽다보면 잔잔한 감동이 느껴진다. 강사모 회원들의 위로와 격려는 강지민으로 하여금 가수로 살아가면서 겪는 애로와 난관을 극복할 수 있게 해준다. 거꾸로 강지민의 노래는 강사모 회원들이 각자 개인적인 삶에서 부닥치는 좌절과 상실을 견뎌낼 수 있게 해준다. 그리하여 서로가 서로에게 새로운 꿈과 희망을 불어넣어준다.

강사모는 단지 가수 강지민을 좋아하고 그녀가 부르는 노래를 즐기기만 하는 팬클럽이 아니다. 강지민이 소극장 콘서트를 열 때에는 강사모 회원들이 무대 준비와 관람객 안내는 물론 공연 후 뒷정리까지 궂은일도 마다하지 않고 나서서 돕는다. 강지민이 무대 위에서 노래를 부를 때 캠코더로 녹화를 해서 유튜브에 동영상을 올리는 일도 강사모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한다. 강지민이 음반을 낼 때에는 너도나도 주위 사람들에게 음반 구매를 권유하는 마케터가 된다.

이런 면에서 강사모는 새로운 팬클럽 문화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독립적으로 활동하는 가수와 팬클럽이 서로 어떻게 교감하며 힘이 될 수 있는지를 강사모는 보여주고 있다.

◇꿈꾸는 통기타가수 강지민과 팬클럽=강지민, 강사모 엮음, 필맥 펴냄. 328쪽. 1만 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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