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파워대상] 해피브릿지, 국수나무등 급성장

해피브릿지는 ‘고객중심의 장인정신과 브랜드 책임성을 갖는 해피인이 되자’는 행동원칙으로 지난 2005년에 설립된 외식 프랜차이즈 전문 기업이다. 해피브릿지 이구승 대표는 쌀장사로 시작해 ‘화평동왕냉면’과 ‘국수나무’를 운영하면서 연매출 300억 원을 올리고 있다.

전국 320여 개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는 국수나무는 중소기업 동종업계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과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


이 대표는 “자체 공장에서 자사가 개발한 면, 육수, 소스, 육가공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자체 개발 연구 및 외부 전문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고객만족을 위한 품질 강화에 힘쓰고 있다”며 “마케팅 및 브랜드 생명주기와 밀접한 메뉴관리와 개발에 집중하여 국수나무의 차별화 요소를 유지할 것이다. 또 업계 표준에 뒤처지지 않고 한 발 앞서는 메뉴구성으로 대표 면 전문점으로서의 위상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수나무의 노력은 면 전문점으로서 ‘한국소비자 만족지수’ 1위 달성이라는 결실을 맺게 했다. 또 안정적인 프랜차이즈 시스템 구축과 가맹점주를 제일의 고객으로 여기고 동반성장하는 것을 인정받아 ‘제13회 한국프랜차이즈 대상’에서 지식경제장관 표창을 받은 바 있다.

국수나무의 경쟁력은 생면을 매장에서 고객들에게 주문 받은 후 바로 뽑아 제공하는 기술력과 즉석조리 및 특화된 맛, 다양한 메뉴 구성에 있다.

운영 측면에서는 프랜차이즈 시스템을 구축하여 점주들에게 표준화된 매뉴얼도 비교적 편리하고 합리적으로 매장을 오픈할 수 있도록 지원 및 교육을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가맹점주들의 손익 안정성과 지속성을 관리해주고 있다.


이 대표는 “국수나무는 경쟁업체들보다 한 발 앞서 고객가치를 만족시키는 마케팅 요소를 발굴하는데 주력하고 있다”며 “국수나무를 ‘도심 속의 쉼터’란 콘셉트로 카페형 식당을 대중화하는데 일조했고 타깃에 맞는 입점과 상품구성으로 고객의 입맛을 사로잡아 시장을 선점하였다”고 말했다.

한편 국수나무는 회사를 협동조합으로 전환해 인재양성과 함께 한 단계 더 성장하는 전략을 구사한다는 계획이다.

이 대표는 “앞으로 고객에게 더욱 신뢰받는 외식 브랜드가 되도록 프랜차이즈 사업 전반에 걸친 개선을 도모할 생각”이라며 “특히 지역마케터를 두어 고객에게 더욱 책임감 있게 다가가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