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머니투데이 페이스북 머니투데이 트위터
통합검색

오늘의 증시

오늘의 증시
코스피 코스닥 원/달러
2092.40 690.18 1128.50
보합 4.34 보합 8.8 ▼0.7
+0.21% +1.29% -0.06%
양악수술배너 (11/12)KMA 컨퍼런스 배너 (11/9~11/22)
블록체인 가상화폐

[세종씨날]취임 39일째 첫 지방행보 세종찾은 朴

박 대통령 첫 지방행보로 세종시 방문 "교통-교육 등 인프라 빨리 갖춰야"

세종씨날 머니투데이 세종=우경희 기자 |입력 : 2013.04.04 17:50|조회 : 5480
폰트크기
기사공유
편집자주'세종씨날'은 균형발전의 아이콘이자 행정의 새 중심지로 자리잡아 가는 세종시의 생생한 소식을 옷감의 씨줄과 날줄처럼 촘촘하게 전합니다.
[세종씨날]취임 39일째 첫 지방행보 세종찾은 朴
요 며칠 세종청사 인근 경찰들의 '동태'가 수상했다. 길을 틀어막고 교통신호를 수시로 바꿔댔다. 물론 국무총리가 이동할 때마다 있는 일이긴 하다. 하지만 빈도가 너무 잦았다. 설마 총리가 하루 종일 청사를 들락거리지는 않을 터였다.

지난 2일 저녁이 돼서야 궁금증이 풀렸다. 박근혜 대통령이 온다는 것이었다. 취임 39일째인 4일, 박 대통령은 국토교통부와 환경부 업무보고를 세종청사에서 직접 청취했다. 경찰들의 분주한 움직임은 그를 맞이하기 위한 예행연습이었다.

박 대통령의 세종 행은 취임 후 첫 대외행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돌이켜보면 그는 후보시절 첫 유세지로도 세종을 선택했다. 작년 11월 27일이었다. 의견은 분분하겠지만 대체로 이 첫날 행보가 박 대통령의 당선을 결정했다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행복도시의 수호자' 이미지가 선거 막판까지 충청권 표심을 끌어당겼다.

박 대통령은 이날 업무보고에서 "세종청사 공무원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도록 안전행정부를 중심으로 부처 간 협력해 교통이나 교육 등 제반인프라를 하루빨리 갖춰 달라"고 말했다.

이 날, 국무조정실과 국무총리비서실 직원들이 평소보다 엄해진 교통통제로 인해 주차에 다소 불편을 겪었다. 국무조정실 구내식당이 통제되면서 인근 공정위 식당엔 이날 점심 무렵 평소보다 더 긴 줄이 늘어섰다. 하지만 공무원들의 일과는 평소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그러나 지난 1월 이명박 전 대통령을 맞을 때와 이날 박 대통령을 맞는 공무원들의 표정은 사뭇 달랐다. 이 전 대통령은 임기 말 여론에 쫓기듯 세종청사를 찾았다. 취임 후 4년 10개월이 지난 후였다.

박 대통령은 그와 달리 취임 후 첫 지방 행보로 세종을 선택했다. 정치적 고려가 아예 없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청사에서 공사장 먼지를 마시며 지내는 공무원들 입장에서는 박 대통령이 새끼를 찾아 온 어미 새처럼 느껴질 수밖에 없다.

밖에서 잘 식사를 하지 않는다던 박 대통령은 이날 업무보고를 마친 후 청사 내에서 식사를 했다. 이후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가 마련한 돼지고기 시식행사장에서 수육을 맛보기도 했다. 세종청사의 다른 구내식당에도 이날 점심반찬으로 돼지고기수육이 나왔다. 대통령과 공무원들이 같은 반찬을 먹었다.

국무조정실 한 관계자는 "세종청사에 대한 관심이 큰 만큼 공무원들에 대한 실질적인 혜택으로 돌아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0%
  • 0%


오늘의 주요뉴스




종료된칼럼

베스트클릭

실시간 급상승

10.0초

5분간 수집된 조회수 기준

오늘의 운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