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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키 3년만의 신작에 일본 열도 들썩

머니투데이 이슈팀 조성진 기자 |입력 : 2013.04.12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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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키 3년만의 신작에 일본 열도 들썩

일본이 낳은 세계적 소설가 무리카미 하루키가 3년만에 신작을 내놨다.

하루키의 신작 '색채가 없는 다사키 쓰쿠라와, 그의 순례의 해'는 12일 0시(현지시각)를 기해 일본 전역에서 발매가 시작됐다.

발매 전부터 대중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인터넷 서점인 일본 아마존에서는 예약 주문 접수가 1만권을 넘어섰다. 이는 770만 부를 돌파한 전작 '1Q84'의 판매 속도보다 빠른 것이다.

출판사와 일본 전역의 대형 서점들도 만반의 준비를 했다. 출판사 분게이슌주는 당초 초판 30만부를 계획했으나 쏟아지는 사전 예약 물량에 50만부로 증쇄를 결정했다.

도쿄의 대형서점들은 개점시간을 3시간 앞당기고 문학평론가를 초청한 이벤트를 여는가 하면 지하철역으로 출장판매에 나서기까지 했다.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스마트폰과 '웹툰' 등 새로운 문화 컨텐츠의 보급으로 불황을 겪던 일본 출판업계로서는 반가운 '하루키 특수'가 아닐 수 없다.

하루키의 이번 신작은 여러 가지 면에서 화제를 모았다. 먼저 제목길이만 무려 20자(일본어 제목 기준)로 그의 작품 '세계의 끝과 하드 보일드 원더랜드'가 가지고 있던 기록을 갈아치웠다.

또 그의 전작 '1Q84'와 마찬가지로 줄거리와 등장인물이 철저히 베일에 가려진채 출간되었다. 하루키 특유의 신비주의가 이번 작품에서도 나타난 것이다.

일본 출판업계는 아무 정보도 없는 신작이 초판 50만부를 기록한 것은 전례 없는 일이라며 놀라워하는 반응이다. 하루키에 대한 일본 독자들의 신뢰도가 어느 정도인지 보여주는 대목이다.

무라카미 하루키는 '상실의 시대'를 통해 현대 젊은이들의 고독과 사랑을 현실적으로 묘사하며 일본의 대표작가로 자리매김했다. '상실의 시대'를 비롯해 '해변의 카프카', '태엽 감는새', '1Q84' 등의 작품들이 40개국어로 번역돼 출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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