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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스타 '겨드랑이 싸이', 날씨 풀리면 더 걱정?

[이지현의 헬스&웰빙]다한증의 모든것

이지현의 헬스&웰빙 머니투데이 이지현 기자 |입력 : 2013.04.13 09:56|조회 : 9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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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실상부 월드스타로 우뚝 선 싸이가 과거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에 나와 얻은 별명이 있다. 바로 '겨싸'. 두 팔을 들었더니 겨드랑이 주변에 땀이 흥건해 붙여진 별명이다.

코미디 소재로 웃어 넘겼지만 이 같은 '땀' 때문에 심각하게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다. 땀을 많이 흘리는 다한증 환자들의 경우 날씨가 덥고 노출할 일이 많은 여름이 되면 사람을 만나는 것조차 기피하게 된다.

◇전신에 땀 많다면 대사성 질환 의심해야=다한증은 자율신경계의 이상으로 땀을 과도하게 많이 흘리는 질환을 말한다. 다한증을 진단할 때 실제 땀 배출량을 체크하기도 하지만 그보다는 일상생활에 얼마나 지장이 있느냐에 따라 진단을 내리는 경우가 더 많다.

보통 건강한 성인의 1% 정도가 다한증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온도 뿐 아니라 정신적 스트레스, 정서적 긴장감으로 증상이 악화된다.

다한증은 부분적으로 땀이 많이 생기는 국소 다한증과 온몸에서 땀이 증가하는 전신 다한증으로 나눌 수 있다.

국소 다한증은 손 발바닥, 겨드랑이, 안면부 등에 잘 나타난다. 전신 다한증은 당뇨병, 저혈당, 울혈성 심부전, 갑상선 항진증, 술이나 약물의 금단, 불안 및 폐경이 있을 때 나타난다. 따라서 과도하게 땀이 많이 나는 경우 대사성 질환이 있는지 의심해봐야 한다.

다한증이 있는 사람은 정신적 흥분이나 긴장 상태가 되면 교감신경이 자극돼 특정 부위로 땀이 많이 나게 된다. 이는 특히 손발의 다한증이나 겨드랑이 다한증 형태로 많이 나타난다.

이상준 아름다운나라 피부과 원장은 "유전적 성향에 의해 나타나기도 한다"며 "부모 가운데 어느 한쪽이 다한증이라면 아이에게 다한증이 있을 확률은 50%, 양쪽 모두라면 80% 이상"이라고 설명했다.

◇다한증 예방 위해 카페인 섭취 자제해야=이 같은 다한증을 예방하기 위해선 평소 땀 흡수와 땀 배출이 잘되는 기능성 의류를 입어 피부 청결을 유지해야 한다.

샤워를 자주하고 샤워 후에는 겨드랑이 부위를 잘 건조시키는 것이 좋다. 털이 많을 경우 제모를 하고 파우더 등을 사용해 건조한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평소 땀을 흘리게 만드는 뜨거운 음료나 술, 매운 음식은 가급적 피하고 카페인은 다한증 발생의 원인이 되므로 섭취를 가급적 자제해야 한다.

비만 역시 다한증 발생의 원인이 되므로 규칙적 운동으로 체중을 조절해야 한다. 과일과 채소를 많이 섭취해 자율신경을 조절하도록 하고 명상이나 요가를 통해 마음을 수련하고 스트레스를 조절해야 한다.

땀이 과도하게 많이 나 치료를 원한다면 지방흡입을 포함한 수술 방법, 보톡스를 주사하는 방법, 발한억제제를 바르는 방법, 극초단파를 이용해 땀샘을 파괴시키는 방법 등이 있다.

보톡스를 맞는 경우 효과가 6개월 정도로 일시적이다. 수술의 경우 영구적이지만 회복 기간이 2주 정도 걸린다는 단점이 있다.

이 같은 이유로 최근엔 전자레인지에 이용되는 극초단파로 땀샘을 없애는 시술도 비교적 많이 받는다.

◇다한증 체크 리스트

아래의 9개 항목을 보고 '그렇다'면 ③, '보통이다'면 ②, '아니다'면 ①에 체크한 뒤 그 수를 더하면 다한증 정도를 알 수 있다.

△긴장하면 땀을 많이 흘린다. ③ ② ①
△옷에 땀 얼룩이 남는다. ③ ② ①
△귀지가 눅눅하다. ③ ② ①
△부모의 한쪽 혹은 모두에게 다한증이 있다. ③ ② ①
△털이 많다. ③ ② ①
△피부가 지성이다. ③ ② ①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 ③ ② ①
△기름기가 많은 음식을 좋아한다. ③ ② ①
△다른 사람으로부터 냄새를 지적 받은 적이 있다. ③ ② ①

합계점수
27~24점: 다한증이 심한 경우다. 전문의와 상담을 하고 적합한 치료방법을 찾는 것이 좋다.
23~18점: 다한증 위험이 꽤 높은 편이다. 필요하다면 전문의와 상담을 해보는 것이 좋다.
17~12점: 다한증에 대해 조금 신경 쓰이는 편이다. 각종 예방 수칙을 지켜야 한다.
11점 이하: 다한증에 대해 염려할 필요가 없다. 청결에만 신경 쓰면 아무 걱정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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