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 학교폭력예방 토크콘서트 18일 개최

머니투데이

박광범 기자

학교폭력 문제가 사회문제로 대두되는 가운데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토크콘서트가 오는 18일 오전10시 서대문구 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최된다.

사단법인 한국청소년재단과 사회문화나눔협회, 학교와청소년을사랑하는봉사연합의 주최하고 민주통합당 우상호·유은혜·김영환·정호준·김관영 의원이 주관하는 이번 토크콘서트에서는 학교폭력예방을 위해 지역사회가 해야 할 역할에 대한 자유로운 토론이 이뤄질 예정이다.

토크콘서트 1부에서는 '학교 폭력의 원인과 현황'에 대해 다각적으로 접근하고, 2부에서는 각계각층 전문가들이 '학교폭력에 대한 지역적 모델 마련을 위한 방안'에 대해 토론할 예정이다. 특히 최근 많은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KBS드라마 '학교2013'을 연출한 이민홍 PD의 학교폭력을 바라보는 시각을 들을 수 있는 자리도 있을 것이라고 주최 측은 밝혔다.

이번 서대문구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토크콘서트를 주관하는 우상호 의원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서는 학부모와 학교관계자, 자치단체, 경찰, 정당, 주민 등 지역사회의 모든 구성원들이 나서야 학교폭력예방에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며 "아이들의 시각에서 학교현장을 바라봐야 해법이 나올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토크콘서트를 계기로 민주당 서대문구 당원들의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활동에 적극 나서면서 정당 개혁의 전국적 모델이 될 것"이라며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지역사회가 나설 때"라고 강조했다.

서대문 학교폭력예방 토크콘서트 18일 개최

우상호 의원 "학교폭력 예방 위해 지역사회가 나설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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