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머니투데이 페이스북 머니투데이 트위터
통합검색

오늘의 증시

오늘의 증시
코스피 코스닥 원/달러
2339.17 827.84 1115.30
보합 15.72 보합 6.71 ▼5.1
메디슈머시대 (7/6~미정)
블록체인 가상화폐

다르게, 고맙게, 나눠라

[머니위크]청계광장

청계광장 머니위크 조장현 HSG 휴먼솔루션그룹 소장 |입력 : 2013.07.01 10:40|조회 : 9804
폰트크기
기사공유
다르게, 고맙게, 나눠라
이따금 삶이 무기력하게 느껴질 때가 있다. 쌓여가는 업무와 과도한 스트레스로 아침에 눈을 뜨는 것이 괴롭다면 삶의 에너지가 방전된 것이다. 이런 상태가 지속되면 매사에 의욕이 없고 업무 몰입도 힘들게 된다. 바로 학습된 무기력 상태에 빠진 것이다. 그런데 똑같이 어려운 현실 속에서도 늘 에너지가 넘치고 열정과 의욕을 갖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다. 도대체 그들은 어떻게 활력을 잃지 않고 항상 에너지가 넘치는 삶을 사는 걸까. 심리학에서 말하는, 삶의 에너지를 창조하는 3가지 비결을 소개한다.

첫째, 다르게 바라보라. 사회심리학자 아벨의 연구에 따르면 삶에 문제가 생겼을 때 우리는 자신을 피해자로 놓고 비판이나 부정적인 코멘트, 갈등과 같은 부정적인 측면에 훨씬 더 집중하는 경향이 있다. 상사로부터 듣게 된 비수 같은 질책 한마디가 다른 열마디의 칭찬보다 더 강하게 뇌리에 남지 않던가. 그러나 이러한 부정적인 생각은 에너지를 앗아갈 뿐이다. 부정적인 일이 생겼을 때 피해자 관점에서 생각하는 대신 다르게 바라볼 수 있는 질문을 던져보라.

"이 상황에 대해 상대방은 어떻게 말할까. 상대방의 이야기에도 일리가 있지 않을까." 이 질문은 나의 관점에서만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의 입장에서 바라볼 수 있게 해준다. "이 상황에 대해 나는 6개월 후에 어떻게 이야기 할까." 지금은 심각해 보여도 6개월 후에는 별 것 아닌 일일 수 있다. "이 상황을 통해 내가 배울 수 있는 점은 무엇일까." 아무리 부정적인 상황도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점이 있다면 긍정적인 관점으로 볼 수 있다. 에너지가 넘치는 사람들은 부정적인 상황에서도 희망적이고 긍정적인 관점으로 현실을 재조명해 다시 앞으로 나아갈 힘을 얻는다.

둘째, 감사를 습관화하라. 감사하는 마음을 가질 때 우리 삶의 만족도가 높아지고 스트레스나 우울증에도 덜 취약해진다. 따라서 긍정심리학자들은 '감사 일기'를 쓸 것을 제안한다. 하루를 마치면서 감사한 일 다섯가지를 찾아 매일 글로 적는 것이다.

포스코ICT는 포스콘이라는 철강 전문 엔지니어링회사와 포스데이타라는 IT서비스 회사가 합병한 회사다. 그런데 합병 후 양사의 기업문화의 차이뿐만 아니라 서로의 업무에 대한 이해와 소통 부족으로 직원들 사이에 갈등과 불신이 팽배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포스코ICT가 실시한 것이 '감사 일기 쓰기' 운동이었다. 이 운동을 시작하기 전 49%였던 행복지수가 이 운동을 시작한 1년 후에는 무려 84%로 급상승했다. 이것은 감사하는 습관이 얼마나 에너지 수준을 높이는지 보여주는 좋은 예다.

셋째, 봉사를 실천하라. 텍사스 대학 바텔 교수는 한 미국 회사의 직원들이 봉사활동을 하고 난 후 어떤 변화를 보이는지를 연구했다. 그는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직원들을 관찰하고 인터뷰한 결과 매우 흥미로운 사실을 발견했다. 직원들의 봉사활동은 그 혜택을 받은 사람들에게만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온 것이 아니라, 그 봉사활동에 직접 참여한 직원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가져온 것이다. 어렵고 힘든 처지의 사람들을 보면서 그보다 나은 조건과 환경에서 일하는 자신의 상황에 감사하는 마음을 갖게 된 것. 이 연구결과는 봉사활동에 참여함으로써 가슴이 뿌듯해지는 긍정적인 감정을 경험할 뿐만 아니라 나의 일상과 업무에 활력을 불어넣는 경험을 할 수 있다는 사실을 말해준다.

활력이 넘치는 삶을 살고 싶은가. 끊임없이 결심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다르게 바라보고 감사를 습관화하며, 봉사를 실천해 삶의 에너지를 창조하라. 이렇게 생명력을 경험할 때 최고의 성과를 도출하게 될 것이다.

☞ 본 기사는 <머니위크>(www.moneyweek.co.kr) 제286호에 실린 기사입니다.

  • 0%
  • 0%


오늘의 주요뉴스




종료된칼럼

베스트클릭

실시간 급상승

10.0초

5분간 수집된 조회수 기준

오늘의 운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