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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코스]단양 소백산자락길··· 자연 역사 문화 어우러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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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코스]단양 소백산자락길··· 자연 역사 문화 어우러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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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머니바이크 박정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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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06.25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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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 접근성과 편의시설 좋아 산악자전거 동호인들의 필수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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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대교에서 본 소백산(4자락길) 자락. 고수대교 아래엔 남한강을 따라 자전거길이 이어지고 산 마루엔 양방산전망대와 활공장이 있다./사진=박정웅 기자
강원 경북 충북, 삼도(三道)를 나누는 소백산. 한강과 낙동강을 허리에 낀 소백산은 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생태탐방로 '소백산자락길'이 2011년 '한국관광의 별'로 지정됨으로써 올레길 둘레길처럼 도보여행의 명소가 됐다.

열 두 곳의 소백산자락길은 자연훼손 없이 임도를 활용했으며 트래킹은 물론 최근 산악자전거코스 등 그 용도가 다양해지고 있다.

그 대표적인 것이 2010년 조성된 충북 단양의 4,5,6,7자락길. 단양읍 당동리와 기촌리 13.4km 구간의 '가리점마을옛길'(4자락길), 기촌리-고드너머재의 '황금구만냥길'(5자락길), 고드너머재-영춘면사무소 '온달평강로맨스길'(6자락길), 영춘면사무소-김삿갓묘 '십승지의풍옛길'(7자락길) 등 단양 자락길엔 수려한 소백산과 남한강을 배경으로 역사와 문화가 녹아 있다.

단양 소백산자락길/이미지=단양군
단양 소백산자락길/이미지=단양군
◇ 가리점마을옛길
대강면 당동리에서 노루고개 장현리 가리점마을(마조리)을 지나 되인재(당인재)를 넘는 13.4km의 옛길이다. 당동리에서 오르는 길옆에는 중앙선철도의 '또아리굴'이 있다. 장현리는 석회암이 빗물에 녹아 형성된 깔때기 모양의 돌리네가 많은 지역이다. 옛 단양 사람들은 이 가리점마을길을 이용, 죽령을 넘어 영주장을 보러 다녔다. 아늑한 농촌 풍경과 옛길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코스다.

◇ 황금구만냥길
가리점마을옛길의 기촌리에서 고드너머재까지 15.8km 코스다. 단양읍 금곡리에서 매남기재를 넘으면 가곡면 대대리에 이른다. 다시 구만동을 거쳐 보발재를 넘는다. 금곡리 솔티천 용알바위에는 남녀 사랑 이야기가 아득한 전설로 남아있다. 구만동엔 또한 황금구만냥 전설이 전해진다. 가난한 농부가 신선이 시킨 대로 늙은 소나무 아래서 황금 구만냥을 발견했으나 집에 와보니 가족 모두가 이미 굶주려 죽어있었다는 옛 이야기다. 보발재에선 백두대간이 지나는 소백산의 장엄한 모습을 조망할 수 있다.

◇ 온달평강로맨스길
온달산성을 거쳐 세트장, 온달동굴 전시관 등 온달관광지가 중심이다. 보발재에서 시작해 방터마을 온달산성 온달관광지 영춘면사무소에 이르는 13.8km 구간이다. 계명산 자락을 굽어 도는 이 길은 남한강과 태화산 지맥이 어우러진 경관이 일품이다. 계명산은 서애 유성룡의 형인 유운룡의 호를 따 겸암산으로도 불린다. 산 중턱엔 화전민들의 애환이 담긴 화전민촌이 복원돼 있고 천태종 본사인 구인사가 있다.

◇ 십승지의풍옛길
영춘면사무소에서 동대리 의풍옛길 김삿갓묘에 이르는 18.2km의 코스다. 온달평강로맨스길의 영춘면사무소앞에서 느릅실 동대리를 지나 의풍옛길인 베틀재를 올라 삼도의 접경 오지, 의풍리로 향한다. 베틀 모양의 베틀재, 의풍옛길은 고려시대부터 우리나라 3대 염로(소금 이동로) 중 하나였다. 베틀재 아랫마을 의풍리는 정감록의 십승지로 방랑시인 김삿갓 묘역과 그의 유허지가 있다. 영춘면 상리 느티마을 앞은 남한강의 깎아지른 석벽이 장관을 이룬다.

◇ 교통 및 숙식
단양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편하다. 서울에선 동서울터미널에서 매시 버스가 운행되며, 동대구와 안동, 대전과 충주 발 버스도 있다. 기차편은 청량리역서 단양역까지 두 시간 조금 넘게 걸리며 경부선과 중앙선이 단양역에 정차한다. 중앙고속도로가 열리면서 승용차 이용도 편해졌다.
단양은 전통 관광지답게 숙박 등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고수대교를 기점으로 수변로에 이르는 남한강변엔 숙식 시설이 즐비하다. 이곳은 또한 국내 최대 규모의 민물어류 수족관 '다누리 아쿠아리움'의 다누리센터가 버스터미널과 함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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