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란의 액션캠 '아쿠아캠' /사진제공=듀란

짜릿한 쾌감의 순간을 머릿 속이 아닌 영상으로 영원히 간직하고 싶다면 액션캠이 필수다.

액션캠은 작은 크기로 휴대 및 장착이 용이한 영상 촬영 장비를 말한다. 다양한 스포츠 활동을 고화질의 영상 이미지로 담아낼 수 있기 때문에 익스트림 스포츠 마니아들 사이에서 인기다. 최근 자전거족 사이에서는 블랙박스로 활용되기도 한다.

듀란에서 선보인 ‘아쿠아캠’ 역시 이런 액션캠에 해당된다. 기존 다른 회사의 액션캠과의 차별점은 보다 쉬운 조작성,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과 연동, 실용 방수 기능 등이다. 무엇보다 기존 액션캠 가격보다 다소 저렴한 20만원대 가격으로 액션캠 구입에 대한 부담을 덜어준다.

◇가벼운 무게, 직관적 인터페이스

'아쿠아캠'에 차량용 마운트 연결 모습 /사진제공=듀란

아쿠아캠의 외관은 네모반듯한 모습으로 작은 직육면체를 생각하면 된다. 편편한 외관으로 어디에 고정하거나 두기에 편리하고, 작은 크기로 한손에 쏙 들어온다. 중량은 110g으로 초경량을 실현했다.

전면은 카메라 렌즈가, 후면에는 충전이나 PC연결을 위한 마이크로USB포트, 외부 출력을 위한 마이크로HDMI출력포트, 그리고 데이터저장을 위한 마이크로SD카드 삽입구가 있다. 제품 위쪽으로는 녹화 및 전원 버튼과 메뉴 버튼, 간단한 정보 표시를 위한 액정이 있다.

측면과 아래쪽에는 기구 고정을 위한 연결부가 마련되어 있다. 연결부를 통해 고정하면 아웃도어 활동 시나 운동 중에도 두 손을 자유롭게 쓸 수 있다.

◇물 속에서도 문제 없다!

아쿠아캠을 통해 촬영된 영상 캡처 /사진제공=듀란

‘아쿠아캠’은 특허 받은 방수 기능으로 별도 액세서리 없이 수심 5m까지 수중 촬영이 가능하다. 이는 타 제품들이 별도 케이스를 씌워야 방수가 되는 것과 비교되는 부분이다. 자체 방수 기능으로 일상 생활에서는 물론 수상 스포츠에서도 누수를 신경 쓰지 않고 바로 촬영을 즐길 수 있다.

또한 검증된 방진 및 내충격 성능으로 진흙이나 먼지로부터 본체를 보호해 다양한 상황에서 안심하고 사용 가능하다.

‘아쿠아캠’에 사용된 CMOS 이미지 센서는 사각 발생 없는 HD화질 촬영을 지원하며, 뛰어난 저광원 성능으로 어두운 환경에서도 선명한 이미지를 포착, 촬영 가능하다. 영상 크기는 화질과 프레임에 따라 나뉘며, 최대 1080 픽셀 해상도에서 작게는 480 픽셀 해상도까지 설정 할 수 있다.

녹화 모드는 피사체의 움직임을 정기적으로 촬영하는 ‘타임 랩스’, 끊임없이 촬영하는 ‘연속 촬영’, 무한으로 녹화하는 ‘루프레코딩’ 등이 있다. 이중 루프 레코딩은 '아쿠아캠'을 차량이나 자전거 등에서 블랙박스로 활용할 때 사용하면 좋다.

◇스마트폰앱을 통한 동영상 관리 및 촬영

듀란캠 앱을 통해 미리보기를 하고 있는 화면 /사진제공=듀란

‘아쿠아캠’은 자체 AP(액세스 포인트)를 가지고 있어, 스마트폰과 와이파이로 연결할 수 있다. 연결 뒤에는 전용 앱인 ‘Duran CAM(듀란캠)’을 통해 아쿠아캠에 저장된 영상을 보거나 스마트폰을 통해 촬영 화면을 미리 볼 수 있다.

앱을 이용하면 '촬영 전 화면 확인', '녹화 중 감시', '카메라의 리모콘 조작' 등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촬영모드나 영상크기, AP 설정 등도 전용 앱을 통해 변경할 수 있다.

촬영된 영상과 사진은 스마트폰으로 전송하여 유튜브나 페이스북으로 바로 공유해 친구 및 가족과 함께 볼 수 있다.

아쿠아캠의 구성품. 아쿠아캠, 차량용 거치대와 자전거 또는 바이크 거치대, USB연결 케이블, 후면 덮개, 설명서로 구성된다. /사진제공=듀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