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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초복, 몸에 열 많은 소양인 삼계탕 피해야

[이지현의 헬스&웰빙]복날 체질별 음식 궁합

이지현의 헬스&웰빙 머니투데이 이지현 기자 |입력 : 2013.07.13 07:31|조회 : 111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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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복을 맞아 건강에 좋은 음식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날이다. 대표 보양식인 삼계탕집은 물론 장어, 오리 등 원기회복에 좋다는 각종 음식집 앞은 문전성시를 이룬다.

하지만 아무리 좋은 음식도 궁합이 맞지 않으면 탈이 나는 법이다. 한방에서는 체질에 따라 몸을 보양할 수 있는 음식이 다른 것으로 본다.

체질은 태어날 때부터 지니는 몸의 특성을 뜻한다. 장부기능 차이로 구분되며 같은 현상에도 사람마다 다른 증상이 나타난다.

체질에 따라 계절별로 취약하고 강한 면이 각각 다르기 때문에 더운 여름을 현명하게 이겨내기 위해선 본인 체질을 정확히 이해하고 취약점을 보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열 많은 '소양인', 찬 음식 조심해야=소양인과 태음인은 무더위에 취약하다. 이의주 경희대학교한방병원 사상체질과 교수는 "소양인은 몸에 열이 많고 참을성이 약한 기질"이라며 "조금만 더워도 쉽게 더위를 느낀다"고 설명했다.

특히 마른 편인데도 불구하고 더위를 견디기 힘들어 할 경우 소양인일 확률이 높다. 이 교수는 "소양인은 여름철, 차가운 음료수, 얼음물, 빙과류, 냉면 등의 음식을 즐겨 찾는다"며 "차가운 음식은 변비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고 밝혔다.

대추, 인삼의 경우 심장과 췌장의 열을 높이기 때문에 열이 많은 소양인이 삼계탕을 먹으면 변비나 설사로 고생할 수 있다.

때문에 열을 내려줄 수 있는 장어구이, 오리구이, 여름철 과일, 오이 냉채 등 서늘한 성질의 음식을 먹는 것이 좋다.

또 소양인의 경우 인내심을 갖고 운동을 오래하지 못하는 만큼 1주일에 3회, 3달 이상 꾸준히 운동을 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역도, 씨름, 평행봉 등 파워성 근력운동이 좋다.

◇땀 많은 '태음인', 소화기능 약한 소음인=태음인의 경우 평소에도 땀이 많은 편이고 무더위가 시작되면 땀 분비가 왕성해진다. 몸을 움직이기 싫어하는 경우가 많아 컴퓨터 게임과 같이 한자리에 앉아있는 것을 선호하며 비만인 경우가 많다.

하지만 땀을 흘려야 적절한 체온을 유지하고 혈액순환이 원활해지기 때문에 반드시 땀을 내는 운동을 해야 한다. 등산, 마라톤, 조깅, 수영, 사이클 등 지구성 유산소운동이 건강에 도움 된다.

저녁에 미지근한 물로 샤워를 하며 피부를 통해 노폐물과 열이 빠져나가도록 하는 것도 좋다. 태음인의 경우 소고기, 콩국수, 시원한 오미자차, 매실차 등이 좋다.

소음인은 한여름에도 더위를 크게 타지 않는다. 이 교수는 "소음인은 소화기능이 약해 여름에 쉽게 배가 아픈 경우가 많다"며 "에어컨 등으로 냉방병에 노출될 우려가 많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이유로 여름과일이나 차가운 음료수를 많이 먹는 것은 좋지 않다. 여름철 대표 보양식으로 접하는 음식 중 삼계탕은 체질적으로 소화기가 차고 약한 소음인에게 좋은 음식이다.

또 소음인은 다른 체질과 달리 무리한 운동을 하면 피곤이 가중된다. 땀을 많이 흘리지 않는 가벼운 운동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고 골프, 야구 등 지구성 근력운동이 좋다.

◇열 많은 '태양인' 사우나는 피해야=태양인은 더위를 많이 타지는 않지만 체내에서 열을 많이 발산해 여름에도 손발이 뜨거운 경우가 많다.

몸 안으로 기운을 모으는 힘은 약하고 몸 밖으로 발산하는 기운이 강해 지나치게 땀을 많이 흘리는 운동은 건강에 해로울 수 있다.

기공, 무술, 검도 등 심신을 조정하는 운동이 적합하다. 여름에 수분이 몸 밖으로 빠져나가 소변량이 줄고 체력이 떨어질 수 있으니 사우나는 피해야 한다.

이 교수는 "태양인의 경우 메밀국수, 낙지, 문어 등 담백한 해산물과 키위주스 등이 여름을 이기는 데 도움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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