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그컵에 USB 연걸, 끝까지 뜨거운 커피를 마신다?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아웃도어 IT 기기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캠핑의 확산으로 휴대용 TV, 1인용 캡슐 커피머신 등 값비싼 기기의 매출도 늘었다. 하지만 이런 고가의 IT 및 가전 기기를 새로 구입하지 않아도 자신에게 잘 맞는 액세서리를 준비한다면 편안한 야외 활동을 즐길 수 있다.


◇휴대용 TV 대신 다각도 거치 기능 케이스

제누스 'E-스탠드 북커버' 케이스 /사진제공=제누스

야외활동을 위해 휴대용 TV를 사는 이유는 편안한 영상 시청 때문이다. 스마트폰은 화면 크기가 작고, 태블릿PC의 거치가 쉽지 않은 단점을 보완해준다. 하지만 다각도 거치 기능을 가진 케이스를 쓰면 쉽게 해결될 문제이다.

제누스의 ‘E-스탠드 북커버’는 다양한 각도로 태블릿PC를 거치할 수 있는 케이스다. 사용자 맞춤 시야각 설정이 가능해, 쾌적한 영상 시청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따라서 휴대용 TV를 따로 마련할 필요가 없다.

케이스 안쪽에 부드러운 샤무드 원단을 덧대, 기기를 흠집으로부터 보호해준다. 재질은 충격 흡수가 뛰어난 폴리카보네이트 소재를 사용했다. 기기를 안정감 있게 고정하며 일체감이 높고 탈장착이 쉽다. 색상은 그레이, 핫핑크, 네이비 3가지며, 가격은 3만9000원.

◇포터블 오디오 대신 스피커

블루투스 스피커 ‘BA-V100 SoundMax’ /사진=브리츠

캠핑의 즐거움을 더할 음악 및 라디오 청취를 위해선, 포터블 오디오 대신 포터블 스피커를 구매하면 된다. 상대적으로 가격이 낮을 뿐 아니라, 노트북, 스마트폰 속의 음악을 활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브리츠의 ‘BA-V100 SoundMax’는 야외에서 유선 연결 없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노트북 등과 연결해 음악을 들을 수 있는 포터블 블루투스 스피커다.

소형 스피커지만 38mm 크기의 유닛을 탑재하고 포터블 구조 맞춤 사운드 기술을 적용해, 외부에서도 풍부하고 해상력 높은 소리 감상이 가능하다. 1000mAh 용량의 리튬 이온 배터리를 탑재해 최대 6시간 까지 음악 재생을 할 수 있다.

음악 감상 외 블루투스 오디오 기능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색상은 블랙과 레드2가지이며, 가격은 7만원대.

◇1인용 커피머신 대신 USB 머그컵

'USB 보온 워머 머그컵' /사진=디자인에버

야외에서 맞는 쌀쌀한 여름 밤, 따뜻한 커피를 마시기 위해 1인 휴대용 커피머신을 구매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비싼 커피머신 대신, 평소 활용하는 IT 기기에 연결하는 USB 머그컵을 활용하면 돈도 아끼고 따듯한 커피를 마실 수 있다.

디자인에버의 ‘USB 보온 워머 머그컵’은 내장된 USB 온열기로 따뜻한 음료 온도를 오래 지켜주는 발열 기기다. 노트북 등 야외활동을 즐기기 위해 들고 간 IT 기기의 USB 포트에 연결하면 작동된다.

스테인리스 재질에 두꺼운 사기를 덮어 디자인과 보온성을 향상시켰으며, 뚜껑은 실리콘으로 제작돼 음료의 온도를 효과적으로 유지시킨다. 가로 10cm, 세로 14.5cm의 넉넉한 크기로 야외 활동 시 세척을 쉽게 할 수 있다.

컵에 그려진 그림은 에펠탑, 까페, 토끼의 달콤한 가게까지 총 3가지이며, 가격은 2만3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