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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틸앱으로 일본-브라질 3억 인구 노려요"

[K앱스타-2013]스핀노트, 확장성 큰 모바일포털 앱으로

머니투데이 홍재의 기자 |입력 : 2013.08.19 0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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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헌경 스핀노트 대표
김헌경 스핀노트 대표
"으뜸앱 수상 이후에 좋은 일이 많이 생겼어요. 지난달 글로벌 앱 마케팅 지원사업 '글로벌 넘버원'에 선정돼 오는 9월에는 일본 서비스를 시작하고, '중남미 2개국 정보통신 방송 해외로드쇼'에 참여해 브라질, 페루 등 남미 시장도 노리고 있습니다."

소셜미디어 플랫폼 '스핀노트'로 '대한민국모바일앱어워드2013' 6월의 으뜸앱을 수상한 스핀노트는 글로벌 시장 진출 준비에 한창이다. 글로벌 시장을 노리는 이유는 1가지다. 그만큼 콘텐츠와 아이디어가 좋아서다.

국내 시장은 이미 대형 포털업체들이 모바일 검색, 커뮤니티 시장을 장악한데다 게임 외 유틸앱들이 힘을 쓰지 못해 상대적으로 해외 시장이 더 매력적이다. 카카오 게임하기 출시 전까지 국내 모바일게임 개발사들이 너도나도 글로벌 시장을 노렸던 이유와 같다.

'스핀노트'는 북마킹 기능을 중심으로 이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골라 볼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플랫폼이다. 각종 정보를 구독해서 볼 수 있고 글을 읽다가 마음에 드는 기사나 글은 스크랩 해 언제든 다시 볼 수 있기 때문에 정보의 홍수 속에서 유용하게 쓸 수 있다.

무엇보다 부채꼴 모양으로 돌아가는 UI(사용자환경)가 특징이다. 부채꼴 모양이 돌고 돌아 원을 만든다. 1개의 원은 1개의 카테고리를 뜻한다. 각 카테고리의 원들이 모여 스핀노트를 이룬다. 페이지명을 일일이 누르고 들어가야 하는 기존 모바일 포털 방식이 아닌 옆으로 돌리면서 한 눈에 콘텐츠를 확인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이다.

페이지를 옆으로 돌릴 때마다 부채꼴과 부채꼴 사이에 광고도 언뜻 보인다. 해당 광고가 궁금하면 다시 페이지를 넘겨 확인하면 된다. 현란하게 눈을 어지럽히거나 팝업 형식으로 튀어나오는 광고가 아니라 이용자들도 짜증날 일이 없다. 오히려 광고화면의 일부만 보이다보니 어떤 광고인지 궁금해 더 손이 가게 된다. 스핀노트가 노리는 수익모델 중 하나다.

이같은 UI구성은 김헌경 스핀노트 대표(35)가 개발했다. 김 대표는 "콘텐츠를 볼 수 있는 방법을 분석해보니 옆으로 미는 법, 넘기는 법, 튜브 모양 등 다양한 방법이 있는데 비스듬히 화면을 밀어내는 방법은 없었다"며 "이 화면을 이어 붙이니 사이 공간이 비어 그곳에 광고를 넣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해당 UI를 특허로 등록했다. 그는 "예비기술창업자육성사업에서 정부지원자금을 유치하기 위해 프레젠테이션을 했는데 심사위원이었던 한 교수가 '집에 가는 길에 이 UI를 특허내지 않으면 자신이 내겠다'고 말해 정말 집에 가는 길에 변리사를 찾아가 특허를 냈다"고 말했다.

김 대표의 특허는 또 있다. 아직 밝힐 수는 없지만 다량의 콘텐츠를 한꺼번에 볼 수 있는 특허라는 설명이다. 김 대표는 새로운 특허를 스핀노트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선보일 생각이다.

이미 뛰어난 기술력을 갖췄기에 스핀노트가 가장 먼저 할 일을 이용자 확보다. 아직 iOS버전만 출시했기 때문에 가까운 시일 내네 안드로이드 버전을 선보일 계획이다. 아울러 글로벌 시장에서 현지 콘텐츠 확보와 광고 유치, 스핀노트 플랫폼을 이용할만한 기업들과의 협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부산국제광고제 '애드윈윈'에도 참여해 광고 담당자들에게 스핀노트를 소개할 예정이다.

최소영 스핀노트 이사는 "남미 시장 진출을 위해 스페인어에 능통한 개발자가 곧 합류할 예정이다"며 "이용자 10만 명을 확보하면 이후 콘텐츠 수급은 자생적으로 발전해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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