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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을 땐 뒷짐, 계단에선 까치발…척추에 좋은 습관

[이지현의 헬스&웰빙]척추 건강에 좋은 자세

이지현의 헬스&웰빙 머니투데이 이지현 기자 |입력 : 2013.09.07 08:08|조회 : 17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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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인터넷 SNS와 카카오톡을 중심으로 '뒷짐 산책 요법'이라는 내용의 글이 확산되고 있다. 뒷짐을 지면 가슴을 열고 목과 허리를 곧게 해 척추 질환을 예방하는 것은 물론 복부 비만 역시 막을 수 있다는 내용이다.

조선시대 선비들은 하루 종일 방안에서 정좌하며 글 읽고 쓰기를 반복하면서도 하루 세 번 어김없이 밖으로 나와 뒷짐을 지고 걸었다며 뒷짐 요법엔 선조들의 지혜가 담겼다는 말로 끝을 맺고 있다.

그렇다면 이 같은 뒷짐 요법이 정말 척추 건강에 도움이 되는 것일까. 백경일 부평힘찬병원 원장(신경외과 전문의)은 7일 이에 대해 "효과 있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백 원장에 따르면 실제 디스크 수술을 하고 난 환자들을 대상으로 허리를 뒤로 젖히고 걷는 교육을 한다.

허리를 숙일 경우 디스크의 압력이 증가해 디스크에 무리를 줄 수 있지만 뒤로 젖힐 경우 이 같은 무리를 덜어주기 때문이다.

특히 현대인의 경우 지하철에서 스마트폰 등을 보느라 고개를 숙이는 경우가 많고 컴퓨터를 사용하면서 구부정한 자세로 오랫동안 앉아있는 경우가 많다. 어깨나 허리 위 부분을 앞으로 숙이고 있는 시간이 길어지는 셈이다.

따라서 걸을 때 뒷짐을 지고 가슴을 내밀고 허리를 꼿꼿이 펴는 바른 자세를 유지할 경우 앞으로 굽은 목과 허리를 곧게 해 척추 밸런스를 유지할 수 있다.

뒷짐치료와 같은 원리로 방석 치료를 하기도 한다. 방석을 한번 접어 허리에 받쳐주는 방법이다. 굽어진 허리에 방석을 대 펴 주는 방식으로 뒷짐 치료와 유사한 효과를 볼 수 있다.

이외에도 걷기나 실내용 자전거 타기 등도 좋은 운동이다. 이 같은 운동을 통해 허리 주변의 근육을 강하게 해주면 서거나 걸을 때 척추에 쏠릴 힘이 분산될 수 있다.

뒷짐 요법처럼 일상생활에 유용한 자세는 바로 까치발이다. 갑작스럽게 안하던 운동을 시작할 경우 발목 부분에 무리가 오는 경우가 많은데 하루 3~5분 정도 까치발로 계단을 오르내리는 연습을 하면 발목과 종아리의 근력을 단련시킬 수 있다.

이와 함께 까치발을 하면 종아리 혈관이 이완과 수축을 반복하면서 혈액 순환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백 원장은 "까치발 자세는 단기적으로 종아리 주변 근육을 강화하고 순환을 돕는 효과가 있다"며 "하지만 오랜 시간 하이힐을 신거나 자세를 유지할 경우 척추 밸런스가 무너지고 무릎과 허리 통증을 유발 할 수 있는 만큼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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