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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수정 "일베 회원 고소하겠다"…일베 어느 정도기에?

머니투데이 이슈팀 방윤영 기자 |입력 : 2013.11.11 18:16|조회 : 19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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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수정 작가가 자신의 이력과 가족들을 조롱한 인터넷 커뮤니티 '일간베스트 저장소'(일베) 회원들을 고소하겠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일베
목수정 작가가 자신의 이력과 가족들을 조롱한 인터넷 커뮤니티 '일간베스트 저장소'(일베) 회원들을 고소하겠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일베

프랑스에 거주하는 목수정 작가(44)가 자신의 이력과 가족들을 조롱한 인터넷 커뮤니티 '일간베스트 저장소'(일베) 회원들을 고소하겠다고 밝혔다.

목 작가는 일베에 자신의 이력과 부친, 아이까지 조롱한 게시글이 게재된 데 대해 "아이에 대한 희롱까지 서슴치 않는 것을 보고 일베를 고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고 경향신문이 11일 보도했다.

일부 일베 회원들은 지난 2일부터 파리 촛불집회의 주최인 중 목 작가가 있는 것을 알아낸 뒤 그의 이력과 부친, 아이에 대한 글을 올리기 시작했다.

목 작가는 '민주주의 파괴를 규탄하는 재불한인' 모임의 일원으로 박근혜 대통령 프랑스 방문일에 맞춰 지난 2∼3일(현지시간) 파리 트로카데로 광장 등지에서 국정원 대선 개입 사건 등을 규탄하는 촛불집회를 열었다.

일부 회원들은 목 작가가가 2004년부터 4년 동안 통합진보당의 전신인 '민주노동당'에서 문화담당 정책연구원으로 지낸 경력을 두고 이번 파리 촛불집회가 통합진보당과 관련이 있다고 주장했다.

또 목 작가의 출생지가 전남 고흥인 것을 거론하며 '홍어X'(광주시민과 호남 출신 인사를 비하하는 용어)라고 비하했다.

목 작가의 부친인 목일신 아동문학가에 대해서는 나이를 거론하며 "57살에 널(목 작가) 낳았노? 힘도 좋으셨네"라고 조롱했다.

심지어 일부 회원은 "진보종북작가 목수정이 어린 딸에게 아동학대"라는 게시글과 함께 2008년 4.9 총선 당시 심성정 후보의 선거유세 현장에 목 작가가 딸 아이와 함께 있는 사진을 게재하고 "시위 현장에 아이를 데리고 다니며 감성팔이 하는 건 홍어 좌좀(좌익 좀비)들의 종특(종족 특성)"이라고 덧붙였다.

급기야 출처가 불분명한 아이 사진의 주인공을 목 작가의 딸이라고 주장하며 "아무것도 모르는 어린 딸에게 저렇게 옷을 입히면 또 다른 아동학대 아니노? 저 꼬마가 뭘 알아서 '다른 세상을 원합니다'라고 말을 하겠노"라는 내용의 글을 게재하기도 했다.

한편 목 작가는 "김진태 의원은 허위사실을 유포했다. (파리 촛불)집회를 주최한 이들 중 통합진보당 당원은 아무도 없었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의 유럽 순방을 수행한 김진태 새누리당 의원은 지난 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통진당 파리지부 수십 명이 모여서 (촛불시위를) 했다네요"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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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로그인이의용  | 2013.11.23 17:40

kayatusa님, 아이에게 민주적인 정치적 참여를 체험시켜주는 태도에 대해 추악함, 아동학대라는 표현을 쓰나요? ^^ 권력이나 위력으로 남의 자유의사를 억눌러 원하지 않는 일을 '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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