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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토종 스타트업, ‘실리콘밸리 도전’

[K-Tech 스타트업]2주간 영어 피칭레슨 마치고 오늘 출국

머니투데이 강상규 미래연구소M 소장 |입력 : 2013.11.13 16:45|조회 : 5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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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티 청(Betty Chung) 카이스트 경영대학원 교수(왼편에서 세번째)가 '2013 실리콘밸리 K-Tech 스타트업 IR'에 참가하는 한국 토종 스타트업에게 영어 피칭레슨을 하는 모습. / (사진= 강상규 소장)
베티 청(Betty Chung) 카이스트 경영대학원 교수(왼편에서 세번째)가 '2013 실리콘밸리 K-Tech 스타트업 IR'에 참가하는 한국 토종 스타트업에게 영어 피칭레슨을 하는 모습. / (사진= 강상규 소장)
13일 한국 토종 스타트업 25개팀이 오는 15일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열리는 ‘2013 K-Tech 스타트업 IR’에 참가하기 위해 출국한다. 올해로 2회째인 이번 행사에 참가하는 스타트업은 정보통신기술(ICT) 부문의 유망 스타트업들로 ‘나벤처’, ‘청년기업가대회’ 등 국내 5개 창업대회를 통해 추천된 팀과 미국 현지에서 선발된 팀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15일 미국 산타클라라 매리어트 호텔에서 150여명의 실리콘밸리 벤처투자자(VC)와 엔젤, 창업인큐베이터를 모아놓고 영어로 소위 엘리베이터 피치(elevator pitch)라 부르는 ‘4분’ 피치를 한다.

한편, 영어 발표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효과적인 영어 피치를 습득하기 위해 이들은 출국전 2주 동안 집중적인 영어 피칭레슨을 받았다. 외국계 컨설팅회사의 전문 컨설턴트와 카이스트 경영대학원의 외국인 교수가 진행한 국내연수는 컨설턴트의 일대일 멘토링 및 PT슬라이드 수정, 모의 피치를 통한 PT기술, 발음 및 제스처 지도와 비디오 테이핑 분석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들 컨설턴트와 외국인 교수는 주말에도 기꺼이 피칭레슨을 하는 통에 오히려 참가팀들이 힘들어워할 정도였다.

이번 영어 피칭레슨은 코트라 IT사업단 주관으로 이뤄졌다. 이규남 IT사업단장은 “이번 행사엔 코트라(‘나벤처’, ‘MS Smart Growth’), 머니투데이(‘청년기업가대회’), NIPA(‘글로벌창업’), KISA(‘K-Startup’) 등 여러 기관에서 엄선된 한국의 우수한 스타트업이 참가한다”며 실리콘밸리에서 좋은 성과를 얻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외국인의 교수의 영어 피칭 레슨

“여러분 회사의 사업을 한 두마디로 설명할 수 있는 문구인 ‘태그라인(tag line)’을 찾아야 합니다.”

영어 피칭레슨을 지도한 베티 청(46) 카이스트 경영대학원 교수는 4분이라는 짧은 영어 피치를 효과적으로 하려면, 서두와 말미에 태그라인을 언급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몇몇 스타트업를 위해서 직접 태그라인을 만들어 주는 열성을 보였다.

베티 청 교수는 매년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대학원 학생 글로벌 창업대회에 출전하는 카이스트 대학원 학생팀의 영어 피칭을 지도하고 있다.

베티 청 교수는 발표 내용 뿐만 아니라 발표 자세도 꼼꼼이 지도해 줬는데, 특히 시선 맞추기(eye contact)와 열의있는 목소리와 자세(enthusiasm)를 강조했다. 베티 청 교수는 “이번 행사에 참가하는 스타트업의 사업아이디어가 모두 흥미롭다”며 큰 관심을 보였다.

최기원 딜로이트컨설팅 상무(오른편)가 영어 PT슬라이드 작성을 지도하는 모습. / (사진= 강상규 소장)
최기원 딜로이트컨설팅 상무(오른편)가 영어 PT슬라이드 작성을 지도하는 모습. / (사진= 강상규 소장)
▶컨설턴트의 일대일 멘토링

“짧은 발표로 깊은 인상을 남기려면 임팩트있는 스토리를 만들어야 합니다.”

한국 토종 스타트업의 영어 PT슬라이드 작성을 지도한 딜로이트컨설팅의 최기원 상무(40)는 ‘4분’ 엘리베이터 피치를 준비하는 한국 토종 스타트업에게 스토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나아가 그는 슬라이드 발표 문구까지 섬세하게 체크해주는 열성을 보였다.

영어 피칭레슨을 하면서 개인적으로 투자하고 싶은 스타트업도 보게 됐다는 최 상무는 “일반적으로 스타트업들이 30~40장에 달하는 슬라이드만 가지고 있을 뿐 이를 어떻게 효과적으로 전달하는지 잘 모른다”며 효과적인 피치를 위한 체계적인 교육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최 상무외에 딜로이트 컨설팅의 정수환 상무(43)와 넥스트랜스 홍상민 대표(41)도 이번 행사 참가팀의 영어 PT슬라이드 작성을 지도했다. 한편, 홍 대표는 영어 피칭레슨을 하면서 한 참가팀의 해외 비즈니스 업무까지 컨설팅을 해주는 남다른 열정을 보이기도 했다.

홍상민 넥스트랜스 대표(맨왼편)가 영어 PT슬라이드 작성을 지도하는 모습. / (사진= 강상규 소장)
홍상민 넥스트랜스 대표(맨왼편)가 영어 PT슬라이드 작성을 지도하는 모습. / (사진= 강상규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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