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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보려면 광고 더 봐야 한다?

[이과 출신 기자의 IT 다시 배우기]<36>지상파에 광고총량제 도입되면 뭐가 달라질까?

이과 출신 기자의 IT 다시 배우기 머니투데이 이학렬 기자 |입력 : 2013.12.29 08:50|조회 : 62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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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아는 만큼 보인다고 한다. IT도 마찬가지다. 기술적인 부문을 조금만 알아도 새로운 IT세상이 펼쳐진다. 고등학교 때 이과생이었던 기자, 대학교에서는 공학수학도 배웠다. 지금 다시 과거의 경험을 살려 새로운 IT 세상을 만나려 한다.
'무한도전' 보려면 광고 더 봐야 한다?
현재 '무한도전'을 보려면 방송시작전 최대 9분간 광고를 봐야 한다. 하지만 광고총량제가 시행되면 무한도전을 보기 앞서 최대 18분간 광고를 봐야 한다.

물론 이는 이론적인 수치이며 실제로는 광고가 모두 판매되지 않고 프로그램 끝난 다음에도 광고를 내보내기 때문에 프로그램 시작 전 시청자가 보는 광고는 이보다 짧다.

방송통신위원회가 27일 방송광고균형발전위원회가 심의해 건의한 방송광고시장 활성화 방안을 보고받고 방송광고 규제 완화를 본격적으로 검토하기 시작했다.

건의된 내용 중 핵심은 유료방송처럼 지상파방송에 광고총량제를 도입하는 것이다. 광고총량제란 광고 전체시간만 정하고 횟수나 종류 등에 대해서는 규제하지 않는 제도다. 지상파에 광고총량제를 도입하면 시청자의 TV 보는 행태가 바뀔 전망이다.

현재 방송법과 시행령에 따르면 프로그램 전후에 방송프로그램 시간의 10%을 방송광고를 내보낼 수 있다. 무한도전처럼 90분짜리 프로그램이라면 전후에 9분의 광고를 할 수 있다. 광고를 프로그램 시작 전에 하든, 끝나고 하든 상관 없다.

하지만 광고총량제가 도입되면 시간당 최대 12분내에서 광고를 할 수 있다. 다만 특정 시간대에 12분간 광고를 했다면 다른 시간에는 광고를 줄여 평균 10분으로 맞춰야 한다.

시청률이 높은 프로그램에는 광고를 많이 붙이고 그렇지 않은 프로그램에는 적게 붙이는 광고편성 자율성이 보장된다. 이에 따라 인기있는 90분짜리 프로그램이라면 최대 18분까지 광고를 편성할 수 있다. 물론 이때도 광고를 프로그램 시작 전에 하든, 프로그램 끝날 때 하든 상관 없지만 지금보다 광고를 더 많이 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광고총량제를 도입하는 대신 토막광고, 자막광고, 시보광고 등은 방송사가 알아서 총량 범위내에서 편성하면 된다. 방송사들은 단가가 낮은 자막광고나 시보광고를 줄이고 단가가 높은 프로그램 광고를 늘리려고 하겠지만 자막광고, 시보광고 등을 선호하는 광고주들이 있기 때문에 종류별 규제를 폐지한다고 토막광고, 자막광고, 시보광고가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중기 과제로 제시된 지상파방송 중간광고가 시행되면 지상파를 보면서 중간중간에 광고를 봐야 한다. 현재 케이블TV나 IPTV(인터넷방송) 등 유료방송시장에는 이미 중간광고가 도입돼 있다. '응답하라 1994'를 보면 중간에 광고가 나오는 이유다.

지상파에도 프로야구 등 운동경기나 문화·예술행사 프로그램에 한해 중간광고가 허용돼 있다. 프로야구 경기방송 때 공수 교대나 투수 교체 때 광고를 할 수 있는 근거다.

하지만 모든 프로그램에 중간광고가 허용되면 뉴스나 드라마를 보는 중간에 광고를 봐야 한다. 중간광고는 프로그램 시청 흐름을 방해한다고 시청자 단체들은 도입을 반대하고 있다.

'무한도전' 보려면 광고 더 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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