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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워스트' 운영자 이준행, 일간워스트 왜 만들었나?

머니투데이 이슈팀 한정수 기자 |입력 : 2013.12.30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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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워스트' 운영자 이준행, 일간워스트 왜 만들었나?
사진=이준행 페이스북 캡처
극우 성향의 온라인 커뮤니티 '일간베스트 저장소'(이하 일베)에 정면으로 맞선 사이트인 '일간워스트'(http://ilwar.com) 가 등장한 가운데 운영자로 알려진 이준행씨의 페이스북에 일간워스트를 만들게 된 경위가 올라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씨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일간워스트' 제작 경위를 상세히 밝히고 있다.

그는 "이 사이트를 만드는 것은 제 계획에는 전혀 없던 일"이라며 글을 시작했다.

그는 제작 동기와 관련, "지난 27일 오후 수서발KTX 별도법인 면허 발급과 관련 트위터에 많은 누리꾼들이 분노를 쏟아내자 한 트위터리안이 오후 10시12분 '극좌파빨갱이 커뮤니티 일간워스트 만들어서 비추 버튼 이름을 민영화라고 지어야 되는데'라는 트윗을 한 것이 최초의 제작 동기"라고 밝혔다.

이씨는 "3분 후인 오후 10시15분 '일베처럼 들어올 분 열명 맨션 주시면 만들어드리겠습니다'라는 트윗을 했고 이에 수 많은 누리꾼들의 멘션이 폭주하는 사태가 일어났다"고 밝혔다.

이에 이씨는 10분 후인 오후 10시25분 도메인을 구입하고, 다음 날인 28일 새벽 1시2분에 사이트를 오픈했다. 1시4분에는 일베에 '일간워스트 산업화시키자'라는 게시물이 올라왔다.

개설 15분 후인 1시17분 많은 누리꾼들의 관심으로 서버가 폭발했고 결국 28일 오전 10시 유료계정으로 이전을 완료했다.

이씨는 일간워스트 개설과 관련, "단 2시간만에 순식간에 벌어진 일이었습니다. 저질러 버렸으니 이 사이트도 신경써서 가꾸어 보겠습니다. 많이들 도와주세요"라며 "제 목표는 일베 만큼의 트래픽을 모은 뒤 12억에 팔고, 첫 제안해주신 분에게 3억을 떼어드리는 것입니다"라는 다소 황당한 주장으로 글을 마쳤다.

한편 오늘(30일) 오후 '일간워스트'는 일베의 '디도스'(DDoS) 공격에 대한 대응책으로 사이트를 자진 차단하는 등 해프닝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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