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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몸살' 시달린 인터넷 업계, 올해 전망은?

규제, 올해도 여전···글로벌 진출에 사활건다

머니투데이 이하늘 기자 |입력 : 2014.01.08 05:57|조회 : 14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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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한해 끊임없는 규제 움직임으로 주춤했던 인터넷벤처 업계가 새해를 맞아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해외시장으로 눈을 돌려 국내 규제의 영향에서 벗어나겠다는 전략이다.

◇규제일변도 속 미래성장 가치 낮아져

'규제몸살' 시달린 인터넷 업계, 올해 전망은?
7일 업계에 따르면 정부의 잇단 규제안으로 인해 국내 인터넷기업들의 미래성장 동력이 크게 떨어졌다. 모바일 시대를 맞아 글로벌 성장동력을 모색해야 하지만 국내 규제로 인해 역량이 분산됐기 때문이다.

지난 6일 게임물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등급분류를 신청한 PC 온라인게임은 549건으로 전년도 966건 대비 43% 감소했다. 모바일 전환과 규제로 인해 게임사들이 신규투자를 주저한 탓이다.

기업의 미래성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주가 역시 크게 떨어졌다. 위메이드는 작년 1월2일 4만5700원에 달했던 주가가 7일 현재 3만2300원으로 떨어졌다. 지난해 최고가인 6만4400원의 절반 수준이다. 컴투스와 게임빌, 엠게임 등도 주가가 반토막 이상으로 하락했다. 다음커뮤니케이션 주가 또한 9만3900원에서 8만5700원으로 떨어졌다.

올해 들어서도 규제는 계속된다. 네이버 등 온라인광고사업자들에게 공익광고를 의무게시토록하는 법률이 처리될 예정이다. 지난해 법안소위에서 통과가 보류된 게임중독법 역시 2월과 4월에 열리는 임시국회에서 상정될 가능성이 크다.

대부분의 인터넷기업의 주가가 떨어진 가운데 그나마 엔씨소프트가 15만4000원에서 23만7500원으로, 네이버가 8월29일 분사 직후 48만원에서 75만1000원으로 주가상승이 이뤄졌다. 다만 이들은 블레이드소울의 중국 진출에 대한 기대감과 라인의 글로벌 성장의 여파 덕이다. 규제를 넘어서는 정도의 해외성과가 있었기에 주가상승이 가능했던 것.

◇글로벌 진출만이 돌파구, 해외진출 적극 나선다

이들 사례에서 보여지 듯 지속적인 규제 속에서 성장하려면 해외로 눈을 돌려야 한다는 것이 업계의 판단이다.

먼저 게임업계는 본격적인 논의가 시작된 한중 FTA에 기대를 건다. 국내 게임기업들은 중국 정부의 해외기업 차별정책으로 인해 서비스 제약을 받아왔다. 게임산업이 FTA 협상 대상으로 포함되면 국내 게임기업들은 자유롭게 중국 시장에서 서비스를 진행할 수 있다.

특히 엔씨소프트를 시작으로 블루홀(테라), 엑스엘게임즈(아키에이지), 위메이드(창천2) 등이 중국 공략을 준비중이다. 모바일게임 또한 잇달아 해외진출에 나서며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

포털들도 글로벌 사업을 통해 규제의 틀을 벗어나겠다는 각오다. 그간 포털들은 신생벤처의 앞길을 막고 있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하지만 최근 네이버 '라인'이 3억명 이상의 가입자를 확보하며 글로벌 모바일SNS로 자리잡았다.

다음은 최근 쏠메일 등 다양한 글로벌 서비스를 내놓으며 해외진출에 나서고 있다. 카카오도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지역 진출에 역량을 집중한다. 특히 이들 서비스는 국내 인터넷벤처의 해외 동반진출의 연결고리 역할을 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시장만으로는 한국 인터넷 기업들의 성장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해외시장에 적극적으로 도전할 수밖에 없다"며 "다만 규제가 계속되면 이에 대응하느라 기업들의 역량이 분산되고, 산업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 때문에 우수인재 확보도 쉽지 않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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