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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스마트폰 샀더니 MS가 웃는다고?

삼성 스마트폰 판매 급성장에 MS 특허수익도 '쑥'

머니투데이 강미선 기자 |입력 : 2014.01.14 17:20|조회 : 16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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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스마트폰 샀더니 MS가 웃는다고?
'삼성이 팔고 MS(마이크로소프트)가 웃는다?'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독주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최대 SW(소프트웨어)업체인 MS가 희색을 띄고 있다. 삼성이 스마트폰을 팔 때마다 MS에 특허 사용료를 내고 있어 삼성의 스마트폰 판매량이 늘수록 MS의 특허수익도 막대하게 불어나기 때문이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2011년 삼성전자 스마트폰에서 사용되는 안드로이드 OS 플랫폼에 적용된 MS 특허 기술을 사용하는 대가로 MS와 특허사용 계약을 맺었다.

당시 MS는 안드로이드에 적용된 기술 일부가 자사의 특허를 침해한다며 삼성전자, HTC 등 제조사들과 협상을 벌였고, 안드로이드 기기 1대당 3~6달러의 특허 사용료를 받기로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세계 전체 스마트폰 시장 규모는 10억대. 이중 삼성전자는 3억대 이상 판매한 것으로 추정된다.

스마트폰 1대당 5달러의 특허사용료를 MS에 지불한다고 계산할 경우, 지난해 삼성 스마트폰 판매로 MS가 15억달러(약 1조5876억원)를 가져가는 셈이다.

업계 관계자는 "MS는 이미 안드로이드 OS를 사용하는 20여개 단말기 제조사들로부터도 특허 사용료를 받고 있지만 워낙 삼성의 시장 점유율이 높아 삼성으로부터 받는 로열티 수익이 막대하다"며 "스마트폰 시장 성장세가 주춤하지만 여전히 신흥시장을 중심으로 삼성 스마트폰 판매가 급성장하고 있어서 MS의 특허 수익은 더 커질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판매량은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2009년 640만대(3.7%)에 불과했던 판매량은 2012년 2억1300만대를 넘어섰다. 미국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는 작년 삼성전자 스마트폰 판매량을 3억2930만대, 시장 점유율은 32.9%로 추산했다. 올해는 판매량이 4억대에 육박(3억9830만대)하고 점유율도 34.6%로 늘어, 전 세계 스마트폰 이용자 3명 중 1명이 삼성전자 제품을 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일각에서는 MS가 자체 OS인 윈도폰보다 삼성 등 단말기 제조사들에게서 받는 안드로이드 특허로 거두는 수익이 더 많을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MS가 보유한 막대한 특허와 이에 대한 사용료 요구는 특허 수익과 별도로 제조사들의 윈도폰 채택을 늘리기 위한 협상 카드가 되기도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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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로그인Donggyu Kim  | 2014.01.14 18:14

재주는 삼성이 부리고 빵은 빌이 버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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