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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클릭]"중견기업 인식이 달라지고 있어요"

중견련 직원 채용에 수백대 일 경쟁률..."중견기업 위상 높아져"

현장클릭 머니투데이 김하늬 기자 |입력 : 2014.01.27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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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법정단체 지위를 얻게 된 중견기업연합회(이하 중견련)가 연초부터 '과도한(?)' 업무에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지난 3일부터 시작한 신입직원 채용공고에서 2000명이 넘게 지원한 까닭이다.

중견련은 현재 30여명의 직원들이 중견기업 조사통계, 정책사업, 회원마케팅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지난해 말 '중견기업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중견련도 법정단체 지위를 얻게 되자 인력을 충원키로 결정했다. 올해는 특별히 정책, 조사통계, 규제개선, 인력사업, 회원 마케팅서비스, 경영, 국제 등 각 부서별로 채용에 나섰다.
[현장클릭]"중견기업 인식이 달라지고 있어요"

서류마감일이던 지난 24일까지 도착한 입사원서만 2000여장. 10여명 모집에 2000여명이 몰렸으니 경쟁률만 수백대 일이다. 중견련 역시 유례없는 현상에 어리둥절하기는 마찬가지다.

2년 전 중견련이 조사통계부서원 충원을 위해 공고를 냈을 땐 "중견기업연합회가 뭐 하는 곳이냐?"는 문의 전화만 몇 통 올 뿐이었다. 겨우 면접 일정을 잡아도 지원자가 면접 당일 모습을 나타내지 않던 일도 종종 있었다.

이처럼 중견련 채용모집에 수많은 사람이 지원한 데는 중견련이 성별, 연령, 학력제한을 없애고 신입과 경력직 모두 '열린 채용'을 실시한 까닭도 있지만 새 정부 들어 중견·중소기업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인지도가 높아진 것도 한 몫 했다는 설명이다.

유영식 중견련 상무는 "직원들이 예상을 뛰어넘는 지원자 수에 깜짝 놀라면서도 즐겁게 일을 하고 있다"며 "중견기업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커지면서 중견련의 인지도도 높아진 것 같다"고 말했다.

중견련은 오는 7월까지 법정단체 전환을 준비하기 위해 첫 과제였던 인력 충원부터 '대박'이 나면서 앞으로의 행보에 자신감이 붙은 상태다.

강호갑 중견련 회장은 앞선 신년기자간담회에서 "설립 15년 만에 법정단체로 새 출범하는 만큼 대내외 역량을 강화해 경제단체로서 기반을 다져나가겠다"며 "중견기업이 글로벌 전문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제도적인 터전을 일구겠다"고 말했다.

올해부터는 중소기업청이 중견기업 성장촉진 계획을 수립한다. 중견기업연합회에 쏠린 '관심' 만큼이나 중견기업과 관련 정책의 '위상'도 높아졌다는 의미다. 특히 중견기업계는 중견기업의 일감몰아주기 과세 제외, 가업승계를 위한 요건 완화, 중견기업의 R&D투자 새액공제율 확대 등 여전히 남겨진 주요 현안을 풀어야 한다.

중견기업계가 높아진 관심과 인지도 만큼 사회적 공감대를 넓히고 책임감있는 대안을 제시해야 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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