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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전자 3인방, 정기상여금 통상임금에 포함키로

LG전자·LG디스플레이·LG이노텍 노사 합의… 수당 올라 임금은 동결

머니투데이 서명훈 기자 |입력 : 2014.03.06 18:40|조회 : 73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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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와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등 LG그룹 전자 계열사들이 올해부터 정기상여금 600% 통상임금에 반영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2분기부터 노사협상이 시작되는 LG화학 등 나머지 계열사들도 정기상여금을 통상임금에 포함시킬 전망이다.

앞서 삼성그룹도 법정 시한보다 2년 앞당겨 올해부터 60세 정년연장을 실시하는 대신 임금피크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임금체계 역시 비서 등 일부 비연봉제 직원은 통상임금에 정기상여금을, 대다수 연봉제 직원은 월급 항목 중 전환금 항목을 포함시키로 했다.

삼성과 LG가 통상임금 체계 개편에 합의함에 따라 다른 기업들의 통상임금 협상도 한층 속도를 낼 전망이다.

6일 LG그룹에 따르면 LG전자와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등 3사는 최근 노경협의회에서 정기상여금 600%를 통상임금에 포함시키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사무직과 현장기술직 구분 없이 올해부터 통상임금에 정기상여금이 포함된다. 대신 현장기술직의 경우 상여금이 통상임금에 포함됨에 따라 자연스럽게 수당이 오르는 등 임금인상 효과가 발생하는 만큼 임금은 동결하기로 했다. 사무직은 수당 등의 비중이 낮아 임금 인상효과가 적은 만큼 과거와 같이 인사고과에 따라 기본급을 차등 인상하기로 했다.

통상임금이란 회사가 근로자에게 정기적·일률적·고정적으로 주는 임금으로 휴일·야근 수당, 퇴직금 등을 계산하는 기초가 된다. 지금까지 기업들은 정기상여금을 통상임금에 포함시키지 않았지만 지난해 법원은 정기상여금을 통상임금에 포함시켜야 한다고 판결했다. 이에 따라 통상임금 범위가 올해 임금협상의 최대 쟁점이 되고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정기상여금이 통상임금에 포함되면 각종 수당도 함께 오르게 된다"며 "현장 기술직의 경우 월급에서 수당 비중이 높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임금이 인상되게 된다"고 설명했다.

LG디스플레이와 LG이노텍도 동일한 방식으로 임금체계를 개편하기로 합의했다.

LG 관계자는 "1분기에 전자 계열사들이 임금협상을 진행하고 계열사별로 다소 협상시기가 다르다"며 "임금체계 개편은 각 회사별 노사협상 결과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전자 계열사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LG그룹은 정연연장에 대해서는 시간을 두고 노조와 협의한다는 계획이다. 법정 시한이 오는 2016년인데다 이미 58세를 기준으로 임금피크제를 시행하고 있어 서두를 것이 없다는 판단에서다.

뉴욕=서명훈
뉴욕=서명훈 mhsuh@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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