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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업계 미래 꿰뚫은 2인, 엇갈린 인연

[겜엔스토리]<44>넷마블 창업자 방준혁 고문, 위메이드 위기에서 구한 남궁훈 이사장…모바일게임 시장 미래 예측해 성공 반열

홍재의의 겜엔스토리 머니투데이 홍재의 기자 |입력 : 2014.03.29 05:01|조회 : 9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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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게임보다 재밌다. 게임보다 흥미진진하다. '대박'친 자랑부터 '쪽박'찬 에피소드까지. 달달한 사랑이야기부터 날카로운 정책비판까지. 소설보다 방대한 게임의 세계관, 영화보다 화려한 게임의 그래픽, 첨단과학을 선도해가는 게임의 인공지능. '게임 엔지니어 스토리'는 이 모든 것을 탄생시킨 그들의 '뒷담화'를 알려드립니다.
방준혁 CJ E&amp;M 넷마블 상임고문(왼쪽)과 남궁훈 게임인재단 이사장
방준혁 CJ E&M 넷마블 상임고문(왼쪽)과 남궁훈 게임인재단 이사장
모바일게임 시장의 미래를 예측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한 방준혁 CJ E&M 넷마블 상임고문과 남궁훈 게임인재단 이사장의 엇갈린 인연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넷마블 창업자로 한 때 회사를 떠났다 다시금 복귀한 방 고문, 넷마블을 떠나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에서 큰 성공을 일궈낸 남궁훈 이사장은 넷마블을 디딤판으로 삼았다는 점과 모바일게임을 통해 다시금 일어섰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넷마블 창업자 방준혁 CJ E&M 넷마블 상임고문이 다시금 넷마블의 얼굴로 복귀했다. 2006년 넷마블을 떠난 뒤 2011년 상임고문으로 돌아왔던 방 고문이 CJ게임즈 최대주주로 올라선 것. 향후 CJ E&M 넷마블과 합병을 통해 연매출 5000억원 규모의 CJ넷마블(가칭)을 이끌게 될 예정이다.

방 고문은 2011년 상임고문으로 합류한 뒤 체질개선을 통해 넷마블을 독보적인 모바일게임 1위 기업으로 바꿔놓았다. 주력 온라인게임이었던 서든어택을 2011년 넥슨에 내준 뒤 상당한 부침을 겪었으나 2012년 기반을 쌓아 2013년 영업이익 667억원을 기록했다.

현재 넷마블은 구글플레이 최고매출 앱 6위이내 4개 게임을 올려놓고 있다. 지난해 초 '다함께 차차차'로 시작해 '마구마구 2013', '모두의 마블', '몬스터 길들이기' 등 끊임없이 매출 1위 게임을 생산해내며 독보적인 위치에 올랐다.

한게임 창업멤버로 NHN USA 대표 등을 지낸 남궁훈 이사장은 2009년 글로벌 역량 강화를 기치로 걸고 CJ인터넷(CJ E&M 넷마블 전신) 대표로 취임했다. 그러나 서든어택 재계약 과정에서 게임하이와 갈등을 빚으며 어려움을 겪었다.

2008년까지 국내 PC방 순위 106주 연속 1위를 차지한 서든어택은 넷마블의 주력 PC온라인게임이었다. 게임하이와 갈등 뒤 넥슨의 게임하이 인수로 재계약에 실패하자 남궁 이사장도 대표직에서 물러났다. 남궁 이사장의 넷마블 대표직 사임은 결국 방 고문의 넷마블 복귀 계기가 됐다.

2012년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 공동대표로 취임한 남궁 이사장은 모바일게임이 게임 산업의 미래임을 직감하고 공격적인 투자를 감행했다. 2011년 말 약 500명이던 위메이드는 지난해 1700명 수준으로 3배 이상 늘어났다.

인력 급증에도 불구하고 '윈드러너', '에브리타운' 등 모바일게임을 성공시키며 지난해 영업이익 123억원을 기록했다. 2012년 위메이드의 영업손실은 약 20억원이었다. 남궁 이사장은 지난해 6월 위메이드 공동대표직을 사임하고 게임인재단을 설립해 게임업계를 위해 헌신하고 있다.

2012년 나란히 모바일게임 시장 발전을 예측해 성공으로 이끈 두 대표는 서로 다른 미래를 그리고 있다.

방 고문은 텐센트와 손잡고 글로벌 시장으로 본격 진출한다. 그는 지난 26일 파트너 체결십 행사에서 "최대 주주가 되고 책임 있는 경영자의 모습 갖추게 됐다"며 "넷마블이 글로벌한 회사가 될 수 있도록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남궁훈 이사장은 게임인재단으로 게임 업계를 뒷받침하기 위해 수익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별도 법인을 세워 3D프린터를 유통하고 해당 기술을 가르치는 학원을 운영할 계획이다.

그는 "게임 산업이 3D 프린터라는 하드웨어 만나면 콘텐츠 산업으로 더욱 성장할 수 있다"며 "게임 산업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밑거름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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