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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2011년 '한밤의 TV연예'에 출연한 정웅인의 맏딸 세윤양 |
'아빠 어디가'의 김성주가 정웅인 가족과의 첫 녹화를 마친 소감을 밝혔다.
김성주는 지난 12일과 13일 MBC '일밤'-'아빠 어디가' 촬영을 마치고 14일 제주도에서 진행된 월드컵 D-60 맞이 '브라질 월드컵 8강! MBC가 응원합니다' 행사에 참석했다. 취재진과 만난 김성주는 정웅인과 딸 세윤 양 부녀가 함께했던 지난 '아빠 어디가' 녹화에 대해 밝혔다.
김성주는 "8살인 세윤양이 '아빠 어디가'에서는 맏형 윤후보다 1살 어리고 찬형과 동갑이다. 알고보니 집에서는 세 자매 중 가장 큰 언니"라며 "'아빠 어디가' 첫 녹화에서도 그런 느낌이 났다. 혹시 적응하기 어려울까 걱정했는데 차분하게 언니처럼 아이들에게 '뭘 해줄까' 물어가며 질서를 잡더라"라고 귀띔했다.
여성미 넘치는 맏언니의 등장에 가장 크게 바뀐 사람은 다름 아닌 성동일의 딸 성빈이라고. 김성주는 "빈이가 오빠들과 어울리기 위해서 왈가닥이 돼야 했던 것 같은데 놀아주고 잘 통하는 언니가 오니 여성스러운 모습이 되더라"라며 "빈이가 저런 모습이 있었나 이야기하곤 했다"고 털어놨다.
앞서 이날 송종국과 안정환, 김성주, MBC 김정근 허일후 김나진 아나운서 등 MBC 브라질 월드컵 중계팀은 브라질 월드컵 D-60을 맞아 한국 대표팀의 월드컵 8강을 기원하며 한라산 정상 등반에 나섰다.
김현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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