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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호텔신라, 실적 확대 전망에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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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호텔신라, 실적 확대 전망에 '반등'

머니투데이
  •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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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4.16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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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신라 (57,200원 ▼400 -0.69%)가 증권사들의 잇따른 실적 확대 전망에 반등했다.

16일 오전 9시 25분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호텔신라 주가는 전날 대비 1400원(1.76%) 오른 8만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6.04% 하락세로 마감했다.


지난 14일 4% 급등했던 주가는 다음날 6%대 하락 마감하는 등 최근 들어 등락을 거듭하는 모습이다.

이날 신한금융투자는 호텔신라에 대해 기존 매출액 성장세에 더해지는 추가적인 확장성에 베팅해 볼 시점이라며 기존 매수의 투자의견과 목표가 10만2000원을 유지했다.

성준원 연구원은 "면세점 매출액은 올해부터 2017년까지 연평균 23% 이상 성장할 전망"이라며 "한국과 싱가포르 창이공항 면세점만 포함된 것이며 구체적인 수치가 나오지 않은 확장 가능성까지 포함시키면 성장성은 더욱 강력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성 연구원은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68.4% 증가한 1490억원, 내년은 43.4% 성장한 2136억원으로 전망된다"며 "추정치에는 면세점 마케팅 비용 증가, 2015년 이후 인천공항 임차료 증가, 서울 호텔 영업적자, 환율 변동성까지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IBK투자증권도 이날 보고서를 통해 호텔신라의 1분기 순이익이 흑자전환할 것으로 전망했다. 1분기 실적으로 수익성 턴어라운드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란 분석이다.

이선애 연구원은 호텔신라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1.5%, 223.6% 증가한 5750억 원, 276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순이익은 흑자전환해 170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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