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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해상 침몰 여객선, 최대 113억 선박보험 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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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해상 침몰 여객선, 최대 113억 선박보험 가입

머니투데이
  • 신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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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4.16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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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여객선 침몰]배상책임보험은 해운공제..1인당 3.5억

메리츠화재 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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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앞바다에서 16일 오전 8시30분 경 승객 470여 명을 태우고 침몰한 여객선은 1인당 3억5000만원의 배상책임보험에 가입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보험업계에 따르면 사고 여객선은 한국해운조합(해운공제)의 배상책임보험에 가입해 있었다. 1인당 3억5000만원을 보상하며, 이 보험으로 승객 등에게 지급 가능한 보상의 총 한도는 1억 달러(한화 약 1000억 원)다.


아울러 이 여객선은 배 파손 등에 대비해 메리츠화재 (51,600원 ▼2,700 -4.97%)의 선박보험에 가입해 있었다. 총 담보가입금액은 77억 원이다. 메리츠화재는 이중 60%를 다시 재보험에 출자했다. 따라서 회사 부담은 40%다.

한편 이날 오전 8시30분 경 전남 진도군 관매도 인근 남서방 1.7마일 해상에서 6325톤급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 중이라는 신고를 보내 해양경찰 등이 구조작업 중이다. 여객선에는 수학여행을 온 안산 단원고 2학년 학생과 교사 등 470여명의 승객이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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