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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단원고 "학생·교사 338명 전원 구조"···해경 "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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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단원고 "학생·교사 338명 전원 구조"···해경 "아직"

머니투데이
  • 배소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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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4.16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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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여객선 침몰] 총 476명 탑승···구조 진행중

사진=YTN 방송 캡처
16일 수학여행에 나선 학생 등 476명의 승객을 태운 여객선이 진도 인근 해상에서 침몰해 해군과 해경 등이 긴급 구조에 나선 가운데 YTN이 이날 오전 11시 안산 단원고 관계자의 말을 빌어 "학생과 교사를 포함해 338명이 전원 구조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YTN은 "다만 이 소식은 학교에서 온 것"이라며 "(해경) 구조대원에 따르면 아직 구조가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고 전했다.


해경과 해양수산부 등에 따르면 인천에서 출발해 제주로 향하던 청해진해운 소속 6825톤급 여객선 세월호가 이날 오전 8시56분쯤 전남 진도군 관매도 인근 해상에서 침몰되며 해경에 침수에 대한 긴급 구조를 요청했다.

해수부에 따르면 이 선박에는 총 476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또 화물 657톤과 차량 100여대도 선적돼 있었다.

사고 선박은 암초에 부딪힌 것으로 추정되며 사고 후 좌현으로 기운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당시 여객선에 탑승했던 한 승객은 "배가 90% 정도 기울어 있다"고 말했다.


사고가 접수된 직후 해경 경비정과 헬기, 인근 화물선까지 출동해 구조 작업을 진행 중이다.

전남 목표 해경 관계자는 "아직 사고원인과 정확한 피해 규모는 확인되지 않다"며 "현재 인명 구조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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